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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예비시댁

에효 |2021.03.18 15:22
조회 5,165 |추천 0
먼저 상황을 말씀드리면 남친과 저는 둘다 공무원입니다
이제 둘다 30초반으로 5년 사귀고 결혼 적령기이구요
남친은 가난하게 자란 어린시절로 검소하고 착실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가난하지만 남친네 부모님께서 자식들을 잘 키우셔서 남친도 여동생도 둘다 공무원입니다
여동생은 바르고 착하지만 가난한 집과 좀 멀어지고자 일부러 직장도 집과 먼 지역으로 잡았습니다
근데 남친네 집은 2천만원 보증금의 임대주택이고 2천만원 중에 천만원은 갚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60이 넘으셨지만 일용직으로 생활하시고 하루벌어 하루 생활 하시는 듯 합니다
어머니는 이번년도만 지나면 완치판정을 받으시지만 부인과쪽 암환자로 일을 하고 계시지 않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아버지가 일을 할수 없어 생활비가 없기에 부모님이 도와달라고 하여 남친이 생활비를 도와드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드는 큰돈도 남친과 여동생이 부담한 것도 여러차례입니다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고 힘이 되지 못하고...
고민을 하고 있다는게 남친에게는 미안하지만
핑계같지만 저도 곧 결혼을 생각해야하는 나이기에 자신도 없고 주변에서도 결혼은 현실이다 라는 등의 만류로 고민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과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이런상황이 정말 힘든길인건지 극복되는 부분은 아닌건지 혼란스럽습니다
남친 하나만 보면 이런 사람도 드문데 예비시댁이 될 부모님도 인성은 좋으신거 같은데 경제적인 부분이 걱정입니다
그래도 사람 좋은거보고 결혼을 진행할까 싶다가도 나이 60대면 젊으신데 지금도 이러신데 앞으로 상황이 더 안좋아졌음 안좋아질거라는 생각에 너무 고민이 많은데
아직 남친과 서로 사랑하고 잘지내고 있어 어떤 결정도 내리기가 힘듭니다
추천수0
반대수21
베플|2021.03.18 18:21
그 집 딸도 멀어지고 싶어서하는 가정환경인데....그 집안과 연을 맺겠다는 남의 집 딸이라니... 아이러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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