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한 게임 업체에 투자명목으로 2천만원을 투자했습니다. 게임런칭이 되면 최소 5배는 수익금으로 줄수있고 몇달만 있으면 수익금을 줄수있을거라는 말에 대출까지 받아서 투자를 했지요.
근데 게임런칭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해를 넘기고, 다음주, 다음달..이런식으로 수십번의 희망고문을 받다가 전 스트레스와 폭음으로 2015년 9월, 뇌출혈이 발병되었습니다. 죽을고비 넘기며 세번의 수술끝에 목숨은 건졌지만 오른쪽마비로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6개월의 힘든재활운동 끝에 다시 정상생활이 가능할수 있게 되었지만 마비 후유증으로 손에 영구장애가 남고 단기기억이 잘안서 불편합니다.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실수도 잦고, 하루에 두세번은 극심한 두통에 시달립니다.
그러던중에 2018년 게임은 출시되었고, 랭킹에 올라갈정도로 게임은 대박이 난듯 보였습니다. 그런데도 3년이 지난 지금도 수익금은 들어오지 않고있습니다. 전화하면 꼬박꼬박 받긴합니다만 그때마다 갖은 이유를 들어서 지급을 미룹니다. 게임출시 1년후 50만원, 200만원 이렇게 다섯번정도 총 950만원보낸게 전부였습니다. 그돈도 대출금이라도 덜 나가게 하려고 받는대로 상환해버려서 수중에 있진 않습니다.
전 직장도 잃었고, 신혼이었던 저희 부부는 아이도 포기하고 집사람은 자궁내막증 치료시기 놓쳐서 자궁 들어내는 수술까지 하게되어서 아이는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 힘들게 살고있습니다. 그사람은 늘 전화는 받질 않냐고 조금만 더 기다리면 해결해주겠다고 당당하게 희망고문합니다.
교회집사인 그사람은 제가 힘들다고 하소연하면 돈도 안되는 기도해주겠다며 버티고있습니다. 전 불교라 교인들 믿진 않지만, 다른방도가 없어서 두고볼수밖에 없네요. 지금와서 보면 겨우 2천만원으로 이 모든 비극이 시작된거였는데.. 계약당시 계약서엔 최소금액 40%보장이란 문구가 있습니다. 지금와서 보면 거의 40%정도는 보내준거니까 강제력은 없는듯 보이는데.. 전 인생을 다 망치고 그거하나 믿고 여태 살고있습니다. 이사람들 얼굴 인터넷에 퍼뜨리고 사기꾼으로 부인, 자식들 사진 인터넷에 올리고 얼굴들고 못살게 만들고 싶습니다.
근데.. 변호사를 통한 고소와 경찰에 신고하는것과 어떤게 더 유용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비용도 없구요. 소송진행하는건 너무 긴싸움될것같아서, 그냥 경찰에 사기로 신고하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사기죄에 해당도 안하고 법적으로는 최소금액은 준거니까.. 참 혼란스럽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