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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가족이에요??

ㅃㅊ |2021.03.19 18:56
조회 1,103 |추천 0
재혼가정 입니다.(3개월 됐어요)
편하게 음씀체로 할께요.

쓰니는 여자. 한달에 한번 아이가 친모를 만나러감
친모가 한달에 한번 이상은 아이를 절대 안만남.
전엔 토욜 점심때 데려가서 일욜 아침일찍 보냄
(본인 종교생활해야한다고..,)
그나마 요즘은 토욜 점심때 데려가서 일욜 저녁까진 먹이고 보냄
솔직히 일욜 아침일찍 데려다 준것도 이해가 안가는게 가까이 살면서 본인자식 안보고 싶은건지.. 온라인수업이라 아이가 학교를 몇달을 못가도 먹을꺼 한번 안챙겨다 줌.
애 아빠는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해 아이가 매일 혼자있고 먹을것도 잘 못 챙겨 먹는데... 같은 여자로써 왜 저럴까 싶음
나 같음 자식 불쌍해서 문앞에라도 두고 가겠음.

여튼 재혼전엔 음식해서 가져다주고 재혼하고는 아이 아침밥 해서 먹여 학교 보내고 온라인 수업일때는 먹을꺼 해놓고 난 출근함 이렇게 살다보니 친모가 애 안챙기는건 잊고 살았는데....

문제는 한달에 한번 애를 데려가는데 미리 연락을 안줌
애가 전활해야 그때 알려줌
애랑 우리부부는 당연 가는줄 알고 있는 날짜에 안데려감ㅋㅋㅋ
한두번이 아닌지라 난 내 개인 스케쥴 잡기도 힘들고 세워 놓은 주말 계획도 파토나고....

내일이 데려가는 날이라 아이 데려가냐고 신랑한테 물어봤더니 모른다함
난 순간적으로 너무 짜증나서 그 여잔 도대체 왜 저러냐
왜 맨날 자기 위주냐. 미리 이야기를 해줘야 애도 주말약속을 잡고 나도 스케쥴을 잡을꺼 아니야 뭐라고 했더니
자기 전부인 편듬. 사람이 그럴 수 있다고ㅋㅋㅋㅋ
데려가겠지 안 데려갈까봐 그러냐고 나보고 왜케 예민하게 구냐고.. 나테 오히려 화를 내면서 넌 도대체 왜 그러냐고ㅠㅠ

친모 저런게 한두번이 아님. 사귈때도 허구한날 저래서 데이트 파토나고...
그나마 데리고 가는 날도 애한테 7시 30분까지 간다고 해놓고 감감 무소식 ㅋㅋ 애가 저나하면 곧 도착해 이러곤 10시에 델러옴
그럼 애는 7시부터 인나서 준비하고 엄마랑 밥먹는다고 아침도 못먹고 마냥 기다리는거임. 아침을 꼭 먹는 아이인데 얼마나 배고프겠음 ㅠㅠ 에휴.. 오죽하면 쓰니한테 엄만 제시간에 온적이 없다고 배고픈데 뭐라도 달라할까 싶음

뭐 알아주길 바라고 생색 낼려고 아이 챙기는건 아니지만
신랑이 전부인 두둔하는거 보고 현타옴
내가 저 사람 와이프긴 한건지... 내가 이런소리 들을려고 남의자식을 내 자식처럼 챙긴건지.. 눈물이 남ㅠㅠ
정떨어지고 너무 실망해서 앞으로 아이나 남편한테 신경끄고 살고 싶음. 챙겨봐야 남편 전부인편 아이도 친모편만 들꺼 같음.
남편도 저러는데 아이는 더 하겠지... 하는 생각에 너무 우울함.
난 가족이 아닌것같고 그냥 남같음. 살림하라고 데려다 놓은 여자....

전부인한테 뭐라고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걍 내 심정 좀 알아줌 안되는 건가요??
이 와중에 자긴 퇴근시간 차밀리니 회사 사람들하고 저녁 먹고 온다네요.
신랑 말데로 내가 예민하게 굴고 있는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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