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왜그러는건지 모르겠어요,.
ㅇㅇㅇ
|2021.03.22 00:49
조회 64,729 |추천 218
아이포함 첫 가족여행을 가고싶어하는 저는 여기저기 알아보았는데,
비싸다 머다 핀잔을 주고 나중에 가자 미루는 남편이 이해가 안되었지만 경제적인 부분을 무시할수 없기에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부산에 결혼식이 있다고 여행겸 같이 2박3일 가자고 하길래 냉큼 가겠다고 했죠~ 결혼식만 끝나면 셋이 시간을 보내는거 까지 확인을 했습니다. 또한 부산까지 힘들게 차타고 가지말고 비행기 까지 타고 가자고 해서 그것도 제입장에서 절약하는 남편에게 고마웠습니다.
오늘 저녁 둘이서 술 먹는 자리에서 갑자기 부산 여행 이야기가 나왔고, 숙소이야기 하면서 숙소 주변에 결혼식 참여하는 사람들도 있는지 확인해보고 근처에 잡거나 저희가 잡은곳 거실에 사람들 초대해서 술먹고 놀 생각인거를 슬며시 얘기했죠
저는 당황했고, 그럼 그냥 놀고와라 나는 애랑 같이 있겠다 라고 했고, 갑자기 화내면서 속좁은년인거 마냥 그러더군요,
제가 생각하지 못한 상황에서 놀랐지만 처음부터 남편이 여행가고싶은 마음 반, 보고싶은 전 회사선배? (엄청 친하지도 않음) 결혼식겸 첫 가족 여행을 가고싶어 하는 마음을 알고 가려고 했던건데, 저녁에 술 자리까지 생각하고, ... 거기에 애는 재우고 같이 참여하면된다 라고 이야기 하는 말이 너무 이해가 안되요,
제가 화낼 이야기 아닌가요?
왜 저한테 화내는거죠,,?
- 베플00|2021.03.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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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도 남의 결혼식에 온가족이 가요? 코로나 끝났어요? 여행 가서 친구를 부른다구요?
- 베플ㅇㅇ|2021.03.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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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부산에서 만날 사람들끼리 부부동반으로 만나서 님네 숙소 거실에 술판차려놓고 놀자고 큰소리쳐놓은 거에요. 님한테 2박3일가자 비행기타고가자 살살 꼬신건데 자기생각대로 안되니까 화내는거죠. 사전얘기가 안된거면 하고싶은 거 좀 까였다고 저렇게 화내겠어요? 게다가 아무리 부산이어도 보통은 당일치기인데 주변사람도 숙박잡을거라고 어떻게 생각해요. 뻔하고 당연함.
- 베플Oo|2021.03.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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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경제권 갖고 있나보네요 자기가 놀고 싶거나 가고 싶은 곳엔 결혼식 핑계대며 가족여행 겸이란 명목으로 돈쓰고 쓰니가 뭐 하자 하면 다 돈 없다 거절 할 것 같은 느낌인데 객관적으로 보면 무시하는게 기본적으로 깔려있네요. 원래는 상의 하는게 맞고 가족 우선인게 맞는데 가족여행이 아닌 다른목적이니 그렇게 나오는게 맞네요.모르는 사람하고 같이 술자리 하는거 당연히 불편하죠. 그렇게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하고 술마실거면 혼자하라고 해요. 왜 본인맘대로 결정해놓고 같이 안한다고 나쁘고 속좁은 사람 만들어요. 웃기고 수준낮은 사람이네. 혼자 놀다 오라해요 그리고 나중엔 지방 결혼식 그냥 혼자 가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