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사는 40대 여잡니다.
결혼한 오빠가 들어와 살때도 많이 부딪힌걸로 압니다만,그때는 쉰음식 안쉬었다 우겨서고 저랑은 좀 다른 문젠데요한번 쓴 그릇 눈에 띄게 더럽지 않으면 설거지 안하고 재사용하는 엄마랑꽤 오래 부딪히고 있는데, 엄마는 제가 별나다네요
컴맹 넷맹이라 이 글 보여줘도 누가 이상한지 엄마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되려 더 승질승질 부릴때마다 엄마랑 사이좋다가도 습관처럼 나오는 행동들 볼때마다젓가락이나 집게 같은거 설거지통에서 꺼내서 다시 쓸때마다점심때 반찬 안묻은 과일이나 누룽지 먹은 그릇은 씽크대옆에 뒀다 저녁때 다시 쓰는거 볼때마다먹다가 식욕도 사라지는데 적반하장이니 가끔 엄마말대로제가 예민한건지 혼돈스러울 정돕니다.(가끔 물어볼 일인가 싶은 판글들도 이해가 가네요)청소도 잘 안하는 년이 깨끗한척은 혼자 다 한대요
난 그래도 오빠처럼 유통기한 지났다고 엄마 보란듯이대놓고 버린적도 없고 나름 엄마 습관을 존중해주려고 했는데약간 쉰 정도나 유통기한 하루이틀정도는 입닥치고 같이 먹었는데
이런 얘기 하면 그 나이 먹도로 엄마집에 얹혀사는 주제에 말이 많다고 할까요?엄마한테 진짜 말 많다 소리 수백번 듣다가 나가려고 집도 샀네요어렸을때부터 그토록 독립하고 싶더만 겨우 집장만 하니혼자 있을 엄마가 안쓰럽네요엄마가 오히려 혼자 밥먹는 거 싫어하거든요
설거지하기 싫어서 저러나 싶어 최근엔 엄마랑 밥먹으면 거의 제가 합니다.전엔 언니가 다 했었구요
80넘은 노모 말릴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