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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머리 개망함 + 미용사 개뻔뻔함 콤보로 대환장파티중

쓰니11 |2021.03.23 18:55
조회 2,176 |추천 0
해외사는 쓰니인데 코로나때문에 재택근무라 한국에 들어와있음 곧 생일이라, 사는 곳은 지방인데 친구 만나러 서울로 1박2일 놀러감친구가 생일이라고 평소에 자기가 다니는 미용실에 하고 싶던 머리하러 같이 가준다고 그래서 친구 성의가 고마워서 앞머리 자를 시기도 지나고 컬러 할 시기도 훨씬 지났는데 한달 쯤 참았다가 일요일에 감 ㅋㅋㅋ 
들어간 것이 아침 10시 반 
분당에 아파트단지 가까운 상가에 있는 부부가 하는 개인샵이래서 실력이 있어야 독립도 하지 아파트도 많은 동네고 동네장사인데 잘하시나보당 하는 생각이었음 
실버에 가까운 에쉬그레이로 옴브레 해달라고 했는데 시작부터 느낌이 안 좋았음아저씨는 엄청 성급하게 내 말을 곧잘 끊어먹으시며 그러니까~ 그러니까~ 하셨음 불안해서 사진도 서너장 보여드림 그래도 친구가 몇년 다녔다는데... 하고 앉아있는데 탈색을 1차로 할때까지는 좋았음2차로 하면서 한다는 말이 매니큐어 하셨어요? 작년 여름 미용실도 문닫고 그래서 집에서 두세번 했었음했다고 함 그것때문에 특정 높이가 탈색이 안 먹는대나 머래나 그래서 한번 더한다고 하더이다 어차피 애쉬그레이 밝은 색 넣어달라고 한 거여서 탈색 한번으로 끝나지는 않을 거라는 것을 알았기때문에 흐음 했음그런데 해외에서 매니큐어 한 다음에 탈색 갔을때는 별말 없이 잘 빼줬는데, 얼룩도 안 남았는데 디게 그러시네 라고는 생각함 
그 상태에서 이미 2시정도 됨 ㅋㅋㅋㅋ 2차 탈색후 색깔을 넣음 음..? 이 색이 아닌데..? 뭔가 좀.. 하지만 뭐 아주 멀지도 않고 이정도면 뭐.. 하고 참음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컬러넣고 샴푸대에서 나와서 앉자마자 ㅋㅋㅋㅋ완전 눈에 띄는 오렌지색 경계 나 손오공 그 머리에 띠 두른 줄 ㅋㅋㅋ 
시술하던 남자분은 다른 손님보고 있어서 여자 어시스트? 선생님? 이 말려주는데어? 이 경계선 탈색 잘 못 된거 같은데 하는데 그 분은 신경도 안쓰고 계속 말려줌거의 다 말려갈때 말했음이건 아니지 않아요?그랬더니 여자분이 남자분을 데려옴 
오렌지색 경계를 보더니 엄청 당황함 아무말이나 막 함매니큐어가 아직도 남아서 어쩌고 저쩌고 매니큐어 남아서 여기가 안빠져요 하면서 거울로도 보여주던 곳은 그것보다 훨씬 밑부분이었음 
저녁에 다시 오라고 함 그때 이미 오후 3시여서 나는 4시간 반 앉아있었고8시에 기차타고 내려가야했고 다른 그 미용실 다니는 친구도 와서 이미 3시간 기다리고 있었음어이가 없었음너무 화가 났음 
10시반부터 앉아있었는데, 여행왔는데, 이미 4,5시간? 잡아먹어놓고 ㅋㅋㅋ 또 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머리를 그냥 묶고 나왔어야 했음 ㅋㅋㅋㅋ 아니 생각해봐 애초에 망친 사람이 수습을 어떻게 해 ㅋㅋㅋ 
기차타고 내려가야해서 안된다고 그냥 됐다고 할랬는데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봤더니 30분 40분 정도 걸린대서 친구가 지금 그냥 수습해달라고 함다른 색을 넣어서 경계가 눈에 안띄게 해주겠다고 함그럼 밑에 이 색은 없어지는거에요? 지금 애쉬그레이 넣은거? (애쉬그레이도 아니었습니다) 했더니 아니죠~ 이제 이 경계부분이 눈에 덜 띄게 다른 색을 넣는거죠그게 색이 없어지는거잖아요?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시는 듯 했음? ㅋㅋㅋ성질 같았으면 가만 안 있었지만 친구가 민망해할까봐 최대한 참았음 그리고 그 꼴로 나갈 수 없을만큼 망하기도 했었음
컬러 넣고 샴푸하면서 또 매니큐어를 했다고 말씀을 해주셨으면 이렇게 안 됐을텐데~ 하고 사람좋은척 웃는척하면서 내 탓을 시전함아까 2차 탈색때 말씀드렸는데요? 그리고 하면 전체 다 하지 그 선만 했겠어요? 이상하지 않아요?했더니 또 뭐라뭐라 얼버무림 말하는게 너무 말이 안됐어서 재구축이 안되서 기억도 안나네요 
3~40분 걸린다던 수습은 1시간 반이 걸려 4시반에 끝났음말리고보니 개강력한 코스프레라도 해야할 듯한 쨍한 블루를 쳐넣으셨음 그냥 진한 색 넣어서 경계 눈에 안띄게 버무린거 ㅋㅋㅋ 
어이없었찌만 이미 6시간넘게 앉아있어서 지쳤고 친구 기다리는 것도 미안했고 친구가 계속 다니던 곳이라 성질대로 들이받을 수도 없었음돈도 내기 싫었는데 ㅋㅋㅋㅋ 16만5천원을 다 받으심 ㅋㅋㅋㅋ 친구소개고 처음이라 30프로 할인 해줬다고 함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친구1, 친구2, 나에게 샴푸를 하나씩 줌그것도 꼴도 보기 싫어서 받기 싫었는데 받기싫다고 그러면 분위기 잣될까바 걍 네네 하고 받아서 나옴 
난 솔직히 그때까지만 해도 여행도 망쳤고 돈도 뜯겼지만친구 다니는 곳이라 사는 지방 와서 수습만 되면 다행이라고 그냥 끝낼 셈이었음머리는 망할수도 있지만 하지도 못하면서 6시간이나 앉아있게 하고 돈은 다 받고 진한색을 확 덮어서 속이려고 한게 다만 괘씸했음 
그런데 다음날 미용실 가보니 이건 애초에 탈색이 잘못된거고 이 파란색은 빠져도 애쉬가 나올리가 만무하다 알고 있었지만 새삼 들으니 빡이침 ㅋㅋㅋ경계선 없앨 수도 없다고 함 탈색을 너무 많이 해서 상해서 상할정도로 탈색을 했는데 색은 오렌지인 마법 ㅋㅋㅋ
한두달 지나야 다시 할 수 있대서 다른 곳도 가봄두번째 간 곳도 같은 말을 함 진한색으로 확 덮어서 순간적으로 속인것뿐이다 탈색이 잘못되서 색을 다 토한다 일단 코스프레 중2병 파란색이 진짜 발작나오게 싫었기때문에 그 색은 빼주시겠다고 함 쫙쫙 빠지대요?? ㅋㅋㅋㅋㅋ 약 바르자마자 빠지대요? ㅋㅋㅋㅋㅋㅋㅋ 색 다 빼고 보니 밑은 노랗고 윗부분 경계선은 오렌지인 노답색이 나옴ㅋㅋㅋㅋㅋ 
염색약 3종류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그 경계선 부분은 아!무!것!도 먹지 않음 그냥 계속 개똥같은 오렌지색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부분 거울을 왠지 그날 안 보여줬는데 새로 간 곳에서 보니 속알머리는 더 개판이었음 온 갖 갈색 노란색 오렌지색의 총체적난국 
결국 애쉬에 최대한 가까운 색을 넣어주시고 경계는 어쩔수 없다 좀 더 지나서 머리가 길면 밑부분 자르고 경계부분은 다시 탈색을 해보자 하고 끝났음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래 사람이 새로운 기술을 모를 수도 있잖아 그런 공격적인 탈색 염색은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잖아 비록 나를 중2블루로 속이고 괜찮은 척하면서 깎아주는 척 오히려 인심좋은 척을 하고 가스라이팅도 아니고 매니큐어라이팅을 했을 수도 있어 하지만 모르는건 그래 모를 수도 있지 하려했는데 이 거지같은 얼룩덜룩머리로 적어도 한달넘게는 지내야한다니 너무 빡이치밀어 올랐음
여기부터가 포인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화가나서 친구에게 전화번호 받아서 전화하며 그때까지도 화를 꾹 억눌렀음
복구가 안된다고 한다 이러고 얼룩덜룩하게 지내야한다 뭘 하신거냐 환불해달라네에~ 네에~ 하면서 기계적으로 뭐 그래요 님도 화를 억누른 걸 수도 있죠 하더니 얼마를 생각하세요?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정하나??? 흥정제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나는 기가 찼음얼마가 맞는것 같으신데요? 하고 말했더니 음.. 제가 끊었다 다시 전화드릴게요1시간 좀 안됐나? 문자가 오더니 계좌번호를 달라고함얼마주실건데요 하고 물어볼래다가 걍 계좌번호 보내줌그랬더니 얼마보냈는지는 말도 없고 먼데서 와서 고생했다 고맙다 그러고 문자가 와서 계좌를 열어봤떠니 7만원 보냄ㅋㅋㅋㅋㅋ저기요 ㅋㅋ 색깔 빼는데에만 얼마를 썼는데 ㅋㅋㅋㅋ 
집에 와서 전화를 함왜 7만원이에요? 했더니16만 5천원의 절반을 생각했는데내가 신용카드로 결제해서 그 수수료랑 부가세를 빼고 7만원을 보냈다고함저기요 저 오늘 색빼고 토닝하는 것만 11만원 줬어요 하고 따졌더니 그럼 얼마를 드리면 되나요? 11만원 쓰셨으니까? 4만원 드리면 되죠? 어이가 터지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혈압 올라서 걍 아 네 그러세요 했더니 네이러고 끊음ㅋㅋㅋㅋㅋㅋㅋ아니 여행도 망치고 6시간 앉아있었는데 탈색도 제대로 안돼 컬러는 뭔 시퍼런 색을 넣어놓고아무 미안하지도 않다는 태도가 가장 어이없었음전액환불에다가 6시간 앉아있던거랑 복구한다고 든 돈 다 물어내라고 하고 싶었는데 너무 뻔뻔해서 말할 기운도 잃음
거울만 보면 그 뻔뻔한 말투가 생각나서 PTSD 올것같음 금요일에 이쪽에서 컬러 제일 잘하고 제일 비싸다는 미용실 예약해봤음.. 울분이 치밀어 올라서 오후 휴가내고 울면서 찾아서 예약함 과연 내머리는 수습될 것인가 안되면 블랙염색이라도 해야지 이런 얼룩덜룩으로는 살 수 없음 하다가도 내가 왜 그새기 때문에 블랙염색을... 하고 화가 치밀어오름
염색했다고 말 한마디도 안했는데 화상으로 미팅하던 동기가 내 머리보고 야! 그건 무슨 염색이야? 경계가 미국과 멕시코 담벼락 수준임해서 울었음... 
친구에게 미안해서 말하기 싫은데 너무 울분터져서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짜증나고 
아니 진짜 사람이 ㅋㅋㅋㅋ 못할 수 있어요 망할수도 있어요? 그래 그럴수도 있지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어다른 커트랑 파마를 잘하시는데 내가 경험이 좀 덜한 걸 해달라고 하면 못할 수도 있지 하지만 대처가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함해달랬던 색이랑 전혀 먼 조가튼 중2 코스프레 크크큭피향이 나는군 같은 색으로 그 상황을 모면하고 속이려고 했던 것도 매니큐어가 어쩌고 운운하면서 내탓으로 은근히 뒤집어 씌울랬던 것도 카드수수료 부가세를 나에게 물리려고 했던 것도 진짜 기함스럽고 생각할 수록 환멸남 

정말 미안해하는 느낌이 1이라도 있었다면 돈도 그렇고 그래..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길 수 있었을 것임 하지만 아니요??? 부가세요???? 내가요????웃음이 난다~~ 
진짜 너무 싫습니다.. 잊혀지지 않는 조가튼 새파란색... 그 뻔뻔한 전화목소리... 그 공기... 그 습도... 그 온도... 
5만5천원 손에 쥐고 행복하고 배부르게 사세요 네~~~ 

마무리를 어케해야될지 모르갠내 이상임.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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