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육아맘이예요.
아이는 하나이지만 육아에 집안살림에 몹시 지쳐있는 1인입니다.
경력단절로 취직도 안되고
취직을 한다하더라도 지역이 섬이고 주변에 시댁식구밖에
없고 아이를 마낄곳이 없어서 일할 엄두도 못내죠
아이 등원시키고 집안일하고 나면 하원시간이고(병설유치원하원은 1시반)
아이데려와서 또 집안일에 아이도 봐야하고 저녁준비하고
밥먹고 치우고 씻기고 재우면 하루일과 끝~ 이게 저의 생활패턴입니다. 너무 지치고 힘들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를
생각하며 또 밖에서 일하며 고생하는 남편을 생각하며 버티고 기운냅니다.
근데 어제 저녁...
신랑과 아이의 대화를 듣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딸아이가 아빠는모해? 하니 애아빠가 아빠는일하지~
하고 또 딸아이가 그럼 엄마는모해? 이러니 애아빠가
엄마는쉬지~ 라고 하더라고요.......ㅡㅡ^
애가 있으니 뭐라 말도 못하고 슬쩍 째려보니
애한테 아 아니다 엄마도 일해 집안일~
이라고 얘기더라구요
제가 어처구니없는표정 지으니 정정해서 애한테 다시 얘기하긴했지만. ....
자꾸 생각이 나네요ㅠㅠㅠㅠㅠ
정말 평소에 내가 집에서 쉬고 있다고 생각하고있는건가?
4년이나 지났는데도 남편머릿속에는 나란존재는 집에서
쉬는 존재로 느껴지는건가...
너무 화가 나네요ㅜㅜ
자꾸 생각나요 저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