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주말부부하는 오빠와 새언니 조언 구합니다.

ㅇㅇ |2021.03.31 15:26
조회 96,395 |추천 22
먼저 저는 시누이 입장이구요. 그렇다보니 오빠의 의견이 더 많이 들어가 있음을 이해 부탁드릴께요. 오빠가 요즘 새언니에게 서운한 것이 많아서 제가 그 얘기를 듣고 새언니에게 어떻게 오빠의 마음을 전달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조언을 구하려고 글 쓰는 겁니다. 

새언니와 오빠는 결혼한 지 5년이고, 아이는 세 살, 둘째는 고민중이라고 들었어요. 현재 오빠랑 새언니는 주말부부를 하고 있어서 

오빠는 주중에는 신혼집에서 혼자 지내고 있고, 새언니랑 조카는 친정집에서 친정어머니와 지내다가 금요일날 밤에 새언니가 조카를 데리고 신혼집에 와서 이틀 자고 다시 일요일날 저녁에 친정집으로 가는 생활을 하고 있어요. 새언니 친정아버지는 돌아가신 지 10년 정도 되었구요. 신혼집과 새언니 친정은 차 타고 2시간 거리입니다. 

새언니나 오빠 어느 한쪽이 직장을 그만두거나 직장을 옮길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오빠는 일주일에 이틀 자식을 보는 거라 너무 그 시간이 소중하고 좋아서 토요일과 일요일에 나들이도 가고 싶고 외식도 하고 싶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많은데 새언니가 자꾸 피곤하다 코로나로 난리인데 어딜 가려고 하냐 집에서 밥 먹자 그냥 놀이터나 다녀오자 아이 잘 시간이다 어쩐다 하면서 오빠가 하고 싶은 무언가를 자꾸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주 만날 때마다 이런 식이니 오빠도 슬슬 짜증이 나는가보더라구요. 이제 좀 걸을만 해서 데리고 나가서 뛰어놀게 하고 싶은데 새언니가 자꾸 피곤하다고 하면서 이제는 자기는 좀 집에서 좀 자고 있을테니 지난주에는 심지어 오빠보고 혼자 아이 데리고 나갔다 오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오빠는 멀쩡히 엄마 아빠 있는 애를 왜 아빠 혼자 데리고 나가야 하냐 화가 났다고 하구요. 

오빠는 엄마 아빠 손잡고 신나게 뛰어 노는 조카 모습 보려고 일주일 내내 기다리는데 새언니는 그저 피곤하다는 말만 반복하고 어디 나가자는 말만 하면 한숨부터 쉬고 그렇게 주말을 보내다가 일요일 저녁에 조카 데리고 가면 오빠는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고 

제가 들으면서도 새언니가 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제가 시누이 입장이라 나쁘다고 생각하실 수는 있으시겠지만 여하튼 제가 느낀 바로는 그렇습니다. 

오빠랑 새언니가 서로에게 주말부부 하면서 서운한게 많이 쌓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을까요? 

현명한 방법 있으시면 공유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수22
반대수929
베플ㅇㅇ|2021.03.31 15:35
오빠가 아이 데리고 나가는 걸 막는 것도 아니고, 새언니는 좀 쉴테니 오빠가 나가고 싶으면 아이 데리고 나갔다 오라고 하는 데 뭐가 문제인 건지... 친정에 산다고 하지만, 퇴근하고 와서는 육아는 온전히 새언니 몫일 텐데...새언니 피곤할 만하죠..거기다 주말엔 아이 데리고 오빠 있는 데로 움직여야 하고.... 엄마있는데 왜 아빠 혼자 애 데리고 나가야 하냐니...오빠 말은 다시 말하면, 아이 노는 건 보고 싶고, 밖에서 그런 아이 챙기고 아이 시중들 보모는 필요하다 이런 말로 밖에 안 들려요... 오빠 논리대로라면, 엄마 아빠 다 있는데, 왜 아이는 주중에 엄마랑만 시간을 보내야 하나요.... 이거 해결 방법은, 주중에 오빠가 아이 데리고 있다가, 주말에 아내 오면 아마 아내 에너지 넘칠 거니까, 그럼 그 때 주말에 나가자고 하면 되겠네요. 주중에 혼자 육아하고 주말에 아이 데리고 움직이는 아내에 대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없네요 오빠가....
베플ㅇㅇ|2021.03.31 15:37
오빠가 겁나 이상하네.. 지는 평일에 온전히 퇴근하고 편하게 지 시간 보내는거잖아.. 새언니는 퇴근해서도 육아를 해야되고.. 주말에 쉬고싶은건 당연한거지.. 입만 살아가지고는 그렇게 보고싶은 딸 혼자 데리고 나가서 오붓이 시간 보내면 될껄...결국엔 지도 혼자 애 감당하기 힘드니까 와이프까지 대동하려는거잖아... 아빠노릇은 와이프 없으면 못하는 법이라도 정해져있는가?
베플ㅇㅇ|2021.03.31 15:33
아니 근데 그렇게 보고싶었던 앤데 혼자는 왜 못 데리고 나감? 집앞 공원이야 혼자 데리고가서 놀다와도 되는데 꼭 아내랑 같이 가야만 됨? 왜?
베플ㅇㅇ|2021.03.31 15:51
ㅋㅋㅋ 님 미혼이죠? 이런 댓글 진짜 싫어하는데 그 말 밖에 생각 안나네요 ㅋㅋ 님네 오빠가 정말 애랑 놀아주고 싶었으믄 그냥 혼자 애 데리고 나가 놀면되요 세살아이 혼자 케어할 자신 없으니 엄마아빠라며 세트로 물고 늘어지는거죠 새언니가 평일에 아이케어에 직장까지 다니는데 주말에 까라지는건 당연한건데 고생한 와이프위해서 혼자 나들이 못갈망정 엄마아빠 소리 해가며 아내를 힘들게 합니까 ㅉㅉ 양심도 없지 평일은 아빠가 없어서 엄마 혼자 애 데리고 어린이집 다니고 혼자 밥먹이고 한답니까 그리고 3살이면 낮잠시간과 밤잠시간 예민할 나이인데 전적으로 엄마말 듣는게 맞습니다. 모자란 남매를 위해 최대한 욕 배제하고 글 써주니 둘이 댓글 보고 벽보고 반성좀 하고요 님네 오빠는 토요일이라도 엄마 좀 쉬게 애 데리고 나들이 가던 집이든 놀이터든 혼자 지지고 볶아보라고 해보세요 주둥이로만 애 이뻐하지말고 새언니 불쌍...
베플ㅇㅇ|2021.03.31 16:09
와 어처구니 없는 놈 심지어 와이프가 애데리고 왔다갔다 한대.. 양심이 있으면 가서 데리고 오고 데려다주기라도 하면서 씨부려라 진짜...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