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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 엄마의 말투가 불편해요 ㅜㅜ

쓰니 |2021.04.01 10:09
조회 81,041 |추천 26
추가)
엄청 많은 분들께서 보고 댓글들을
달아주셨네요 ..깜짝 놀랐어요
어쩌면 그언니도 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약간 걱정이 되는.. 그래도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가 기분이 나쁜게 맞았네요 ㅜㅜ
남편이 아니라고해서 아닌가 했어요 ;
여러분의 조언처럼 넘 신경 쓰지 말고
천천히 관계를 정리해야겠어요 ~

근데 참 신기한건 베댓에 쓰니인척 대댓글 달린거
봤어요 ~ 뭐하시는 분인지 .... ;

——————————————————-///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34살이고 5살 아들,3살 딸 키워요 ~
아파트 놀이터에서 만나 친해진
애엄마가 있는데요 저희 아들이랑 그집애랑 동갑인데
그 아이는 외동이고 엄마 나이는 44살이예요
서로 집에 가서 아이들도 같이 잘 놀고
저희도 재밌게 대화 나눴는데
어느순간부터 그 엄마 말이 좀 거슬려요

저보고 갑자기 혼전 임신 했냐고 묻더라구요
제가 엥 왠 혼전임신 ? 28살에 결혼 하고
신혼 즐기다 30살에 출산 했다고 그러니까
아 그러냐 어려서 애낳아서 혼전임신인줄 알았다고
이러는거예요 .. 30살 출산이 어려서 애낳은건가요 ..;
그리고 대뜸 혼전임신 했냐고 묻는것도 어이가 없고 ..
그리고 그엄마가 뒤에 한 말이 ..
“내친구 어려서 혼전임신으로 결혼 했는데
신혼여행 다녀와서 유산된거야 그래서 잘됐다고
혼전 임신해서 결혼한거 아닌척 하고 살잖아”
이말 듣기에 어때요 ?
그냥 하는 말에 제가 예민한건지 ;

그리고 또 거슬리는게 ..
“요즘 다들 나이 들어서 애낳아도 잘 꾸미니까 오히려 젊은 엄마들보다 더 이뻐”
“나이 들어서 애 낳는게 맞아 나이 많은 엄마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 정서에도 좋지”
“능력 없을때 애낳아서 고생하는거보다
나이 좀 들어도 경제적으로 풍족할때 애 낳는게 좋아”
참고로 그 언니 남편은 부장이래요
저희 남편은 대리구요
직급 차이가 좀 많이 나죠 ..
근데 생각해보면 저희 남편이 만년 대리도 아니고
내년에 과장 진급 하고
오히려 아이들 돈 많이 들어갈때 직급이 높을거라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 그래도 저런 이야기 들으니까
의기소침 해지더라구요

얘기하다보면 자꾸 나이 많은게 좋다고 계속 얘기하는데
제가 나이가 확 젊은 엄마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이 많은 엄마도 아니라서 들으면 뭐 어쩌라는건지 싶고 ..
이게 기분이 나빠야 하는건가 애매해요 ;

남편에게 말했더니 너 기분 나쁘라고 하는 말 아니고
그냥 하는 말 같은데 ? 하더라구요 ..
제가 속이 삐뚤어진건지
아들이 그집 애랑 너무 친해져서 어렵네요 ㅜㅜ
추천수26
반대수297
베플ㅇㅇ|2021.04.01 10:21
저런 여자는 별다른 악의가 없더라도 만만한 사람을 깎아내려 가스라이팅을 하면서 본인의 열등감을 해소하려는 성격인 겁니다. 시종일관 나이로 저러는 까닭을 모르겠어요? 본인이 노산이라 그 부분에 자격지심이 있으니, 젊은 엄마인 쓰니가 부러워서 저러는 거예요. 그러니까 본인이 느끼는 열등감을 쓰니를 깎아내리면서 해소하는 거죠. 이유가 무엇이든, 저렇게 말하는 사람과 친하게 지낼 필요가 있을까요? 입장을 바꿔 쓰니가 저 여자한테 '재혼이세요?'라고 묻고, '아, 나이가 좀 있으셔서 재혼인 줄 알았죠.'라고 했다면 저 여자는 어땠을까요? 아마 난리난리쳤을 겁니다. '이게 뭐지? 내가 불쾌한 게 예민한 건가?'라는 생각을 한다는 건 이미 그 사람 때문에 불쾌한 감정을 느꼈다는 거고요. 이게 한 번도 아니고 반복된다면 '굳이' 상대의 의도를 따져볼 필요가 없는 겁니다. 내가 불편한데, 왜 상대가 선의인지 악의인지까지 감안해야 합니까? 날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과는 되도록 만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연락 와도 뒤늦게 응답하시고, 만나는 건 피하세요. 놀이터에서 만나면, 인사만 하고 쓰니 아이들 따라다니며 놀아주시고 저 여자랑 최대한 말 섞지 마시고요. 제대로 대꾸할 자신 없으면, 그냥 거리 두고 멀어지는 게 낫습니다.
베플|2021.04.01 10:51
그여자 자격지심이에요. 남편이 부장이면 임원 못 달면 몇년 내로 집에 갈 일만 남았는데 애는 돈들어갈 일이 앞길 구만리구만..남 깎아내릴 시간에 자기 살길이나 걱정하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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