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장기화되는 코로나때문에 힘들다고 하는데
저는 행복해요.
코로나가 터졌을때 대학교 3학년(이었나...?)이었어요.
(지금은 졸업하고 입사발령 기다리고 있습니다.)
1,2학년때는 학교 기숙사생활하느라 가족들이랑 떨어져지내고
같은학과 친구들이랑 비교하면서 자존감도 낮아지고
학업 스트레스에
사람 만나는것도 지치고
그냥 하루하루가 힘들었는데
코로나 터지고는 집에서 줌으로 수업하고 집에만 있으니까 가족이 있어서 든든하고
내가 하고싶은대로 홈트하고 공원에서 운동하고 베이킹하고 강아지 산책시키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고 있어요. 가끔 전공책도 뒤적거려주고..ㅎ
1,2학년때 외로워서 폭식하던 습관도 집 오니까 고쳐졌구요.
또 연락오는 친구들만 가끔식 만나서 어떻게 지냈냐 안부묻고 하니까 진정한 친구들만 남아서 좋아요.
코로나때문에 타인 만날일이 줄어드니까 이러쿵 저러쿵 오지랖으로 도움안됐던 간섭이 없어서 멘탈이 건강해진걸 스스로도 느끼는 중이에요.
저같은분 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