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러블리즈 안무는 언뜻 보면 소녀다운 느낌이지만 의외로 강도가 세다는 평이 많다.
체력 증강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
“안무 선생님과의 레슨.
수업을 시작하기 전 노래를 네 곡 정도 틀면서 계속 뛰게 만드는데,
마지막 한 바퀴는 무릎을 높이 올리며 뛰어간다.
그리고 그 뒤에 바로 안무 연습에 들어가게 되는 거다.
이런 과정으로 쭉 연습해오니 안무 자체는 너무 쉬워질 수밖에 없다”
Q. 그룹 내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그 합류로 인해 러블리즈의 어떤 면을 채워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하나
“가장 먼저 그룹의 평균 나이대를 낮춘 점(웃음)?
또 하나로, 평소에 말할 때는 목소리가 낮고 허스키한 편이지만
노래 부를 때는 러블리즈 이미지에 어울리는 보이스 톤이라고 생각한다”
Q. 활동 시점마다 다른 음원과 다른 공연을 보여주는 것,
그 몰입의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사실 내 성격 자체가 귀여움, 깜찍함과는 거리가 멀다(웃음).
데뷔 초엔 그런 무드에 나 자신을 이입하기 쉽지 않았지만
‘Ah-Choo’ 때부터는 서서히 자연스러워지더라.
이후 ‘Obliviate’ 활동을 준비하면서부터는 이미지 트레이닝하거나
무대 영상을 참고하는 등 여러 방안으로 사전 연습을 진행하게 됐다.
아무래도 이런 콘셉트의 무대는 처음이었으니까”
“비결이 있다면 거울 앞에서의 표정 연습을 자주 하는 것.
조금 더 익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멤버들 모두 꾸준히 하는 편이다”
Q. 러블리즈 활동을 하면서 들었던, 가장 기억나는 찬사가 있다면
“정확히 그 문장이 기억나진 않지만,
우리 음악을 들으면 첫사랑처럼 아련한 느낌이 든다는 댓글이 유독 인상 깊었다.
사실 아이돌 음악 시장에서 그런 음악을 보여주는 그룹이 별로 없지 않나.
가볍고 신나는 곡을 들려주는 것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감수성 짙은 곡을 보여줬다는 것에 자부심이 있다.
그래서 ‘Obliviate’ 활동이 더욱더 고민됐던 것 같다.
그동안 보여줬던 강점과 무드를 어느 정도 배제했으니까 말이다”
Q. 본인은 노력파에 가까운 편인가
“노력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
매번 주어진 목표 앞에서 노력하곤 하지만 어마어마한 시간을 쏟아붓는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매번 아쉬움이 남는 듯하다(웃음)”
Q. 아이돌이란 직업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일은 아니지 않나
“개인적으로 아이돌이라는 직업은 열정 그 자체를 담는다고 생각한다.
열정이 없으면 못 하는 직업이라고 해야 할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는 있어도 오랜 시간을 버틸 순 없다.
연습량도 정말 많고, 센스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특히나 요즘엔 더 다양한 모습을 요구하기 때문에 열정이 없다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점이다”
Q. 본인은 그 과정에서 열정이 넘쳤다고 생각하는지
“돌이켜 보면 그랬다.
무대 앞에만 서면 재밌고 행복하다는 그 열정 하나로 달려온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활동 자체에 의욕이 사라진다”
Q. 정규 1집 ‘Girls' Invasion’으로 데뷔하고 어느덧 6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본인에게 뿌듯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뿌듯했던 점은 큰 사고 없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
물론 중간 중간에 여러 구설수가 있긴 했지만 팀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점에 감사하다.
아쉬웠던 점은 조금 더 준비를 갖춘 상태에서 데뷔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연습생 생활이 너무 짧았기 때문에 부족함이 많았다”
마지막 사진 세장은 예인이 인스타 사진인데 예뻐서 가져와봄
예인이 기특하구 예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