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잘못을 한건지

곰돌이 |2021.04.07 11:11
조회 20,631 |추천 70
*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와이프 산후조리원 10일간 마치고 나와서 저랑 같이 있는동안 매일 삼시새끼 제가 직접 미역국 끓이고 고기 들어간 반찬 만들어서 차려 주었습니다.
아침에 좀 자라고 제가 아기안고 방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냈고요. 
제 자식을 2주간 못본다는것과 처갓집도 일하시는데 꼭가야하나싶은생각도 있었 습니다.? 그리고 아래글과 같이 쉬는날 먹을거리 사들고 갔다고 하지 않았나요? 네 두분 없을때 많이 사갔습니다.

첫주말에 시댁에 사람들이 있을때 토마토 사간것이 잘못된거 겠지요. 미역도 산모미역 사서 챙겨 드렸습니다. 

산후 도우미 와이프 오면 바로 올겁니다 이 글쓰기 전에 신청은 완료 했어요. 

안녕하세요. 3월에 첫애를 출산한 40살 가장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지 아님 제가 정말 큰잘못을 했는지 조언을 구하려고요.
아내가 출산하고 10일 산후조리원을 마치고 나서 제가 배우자 출산휴가 받아서 1주일 있다 친정에서 산후조리 하고 싶다고 해서 내키지는 않지만 그렇게 하도록 하였습니다. (처가에 두 분 다 회사 근무 중이십니다. 제가 너무 늦게 마치니 정시퇴근하시는 처가로 간다고 하네요)  
처가에 있는 동안 제가 쉬는 날(평일, 주말)이면 아기 얼굴도 보고 아내 먹으라고 먹을 것도 사서 갔습니다.  
갑자기 월요일에 장모님 전화가 와서
"한소리 해야겠다. 토마토 한 상자 사 들고 오면 다냐.”라고 말씀하시네요.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고기라도 사 들고 와야 하는 것 아니냐"(참고로 냉장고 공간이 없어 우유 1리터짜리넣을 때가 없어 그 자리에서 둘이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아내랑 아이한태 관심이 왜 없냐고. 그리고 집에 먹을 것도 없는데 애들 영양실조 걸리면 좋겠냐고?"  
죄송하고 다음에 좀 먹을 것 사 들고 들어가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상처가 되 내요.  
"너희 부모님 이혼했지 않느냐? 내가 그래서 처음부터 결혼 반대 한 것이다. 네가 사랑을 못 받아 얼굴에 외로움이 많아서 관상이 좋지 않아 반대 한 것이다."
(저희 부모님 이혼하셨고요. 결혼한 지 7년 만에 왜 이런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처갓집 이웃분과 같이 있는대서)  
다른 내용도 많지만 주 내용만 적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내한테 이야기해서 이번 주말에 집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자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분간 장모님 얼굴 보기가 참 힘들 것 같네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추천수70
반대수8
베플ㅇㅇ|2021.04.08 14:16
토마토한상자는 좀 센스없이 가신건 맞는거 같은데 장모님께서 진짜 무례하시네요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는건데 평소에 탐탁치않았던게 그대로 드러나는군요..사과 꼭 받으세요 그리고 그럴때는 정말 형편이 어렵지 않은 이상은, 소고기나 미역이나 과일, 장모님 같이 조리해주시니 현금도 좀 챙겨서 가세요ㅜ 내 새끼 낳은 내 여자잖아요 베풀땐 좀 더 쓰는게 결국 서로 맘편함
베플ㅇㅇ|2021.04.08 16:12
베플 웃겨서 답글 담 ㅋㅋㅋ 솔직히 아내가 출산을 했는데 ㅋㅋㅋ 토마토가 뭡니까 ㅋㅋㅋ 지금 출산한지 얼마 안되서 이도 시리고 뼈도 시린데 갈때 생닭이라도 사감 ㅋㅋㅋㅋㅋ 아님 삼계탕이라도 포장해가짘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나이가 40이라면서 ㅎㅎㅎ 이혼가정에서 자랐다는게 흠이 아니라 평소에 잔정없는 행실이.마음에 안들었다가 중차대한 일 앞에서도 달라지는게 없으니 몰아서 폭발한 것 같은데 염치불구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하세요. 그러고 나서 속사정을 제대로 말하고 장모님한테 그 부분은 진짜 상처라고 솔직하 말하세요 ㅋㅋㅋ 장모랑 사위 관계도 어차피 사회생활의 연장선입니다 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