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반 내라는 시어머니
OO
|2021.04.07 19:25
조회 16,860 |추천 4
지금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은 저와 남편의 공동소유로 집값은 결혼 전 반반 부담 했습니다
아이 낳고 더 큰집으로 이사를 가려는데 저희 부모님께서 부모님 소유로 된 아파트를 저에게 양도할테니 그 아파트에 들어가 살라고 하셨어요.
지금 사는집은 전세로 돌리고 새 집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였고 남편은 당연히 고마워 했어요.
남편이 이 상황을 시어머니에게 당연히 말했겠지요.
시어머니께서 현재 본인명의로 된 주택에 살고 계신데 혼자 살기에 이제 청소도 힘들다고 작은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 싶으시대요. 문제는 이 주택을 팔기 싫어하세요.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데 작은 집으로 이사 갈 돈은 없으신 거에요. 그래서 저에게 주택을 공동명의로 물려줄테니 현제 시세의 반값을 내달라는 상황입니다.
지금 공동명의로 가지고 있는 아파트를 팔아도 시어머님 주택의 반값에 훨씬 못 미칩니다. 그래서 지금 저에게 양도해주신 아파트도 팔고 주택의 반값을 내달라는 의미인거 같은데 제 부모님은 그건 시어머니와 남편의 문제지 니가 상관 할 일이 아니다. 그 주택을 내 명의로 받을 필요도 없고, 돈을 지불할 이유도 앖다 하십니다. 저도 동의하고요.
남편은 시어머니가 이 주택을 팔면 우리가 우리 힘으로 서울에서 주택을 살 능력은 평생 없을거라고 저에게 다시 생각해 보라 합니다.
계산적으로 머리 굴리면 주택을 갖는것이 이익이 될 거 같긴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러고 싶지가 않네요.
무엇이 더 현명한 방법일까요?
(참고로 시어머니는 절대로 합가를 원하시는 게 아닙니다. 지금 재산은 그 주택 하나이신데, 혼자살기 더 편한곳으로 이사하고 싶으신 거에요)
- 베플자자|2021.04.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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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네요. 시어머니랑 남편속마음은 쓰니가 친정부모님한테 받은집 팔아서 자기한테주고 자기집은 아들네 공동명의로 주겠다는겁니다. 그리고 친척이나 주변에는 아들한테 집줬다 하시는거죠. 며느리한테 돈받아도 집값보다는 작게받았으니 준거다 하는거고 친정집은 팔고 집도없고 돈도없으니 흔적도 없는거고 남들보기에는 재력있는 엄마로 내세우고 말이죠. 아들이 친정부모님집에 살면 데릴사위도 아닌데 기죽을수도 있고 감사해야하고 그런것도 싫고말이죠. 머리 잘쓰시네요. 그런데 쓰니...저는 그집 필요없어요. 우리부모님이 집주셨어요. 남편한테도 집값 반달라안하셨어요. 그냥 가서 살면되요~ 하세요. 그리고 남편한테도 우리부모님은 너한테 집값 반주고 공동명의 해줄께 여기서 살아라 안하셔. 그게 뭐냐? 차라리 이집 남편줄테니 신혼집 팔아서 그돈으로 이사가고 싶다 하셨으면 이해가 됐을지몰라도 그보다 더한 돈은 있어도 없고 없어도 만들고싶지도 않다하세요. 친정부모님이 내딸은 공짜고 사위는 집값 반 가져오라하면 참 기분좋겠다 그지? 하세요.
- 베플ㅇㅇ|2021.04.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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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네 현재집값과 위치와 평수, 친정에서 준다는 집의 가격과 위치와 평수, 시어머니가 반만 달라는 집의 현재시세와 위치와 평수를 적어주면 더많은 댓글이 달릴듯하네요.
- 베플ㅇㅇ|2021.04.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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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재산과 친정재산 뒤죽박죽 섞이는거에 1차로 반대. 여유가 얼마나 있으신지는 모르겠으나, 증여로 받던 매매형식으로 명의가지고오던 세금, 추가금액 대출부분도 생각해보셔야할꺼 같구요. 그 주택은 가지고오면 부부마음대로 매매나 전월세 진행이 가능한건가요? 주택이 전월세진행이 쉽나도 의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