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에 같이 다니던 친구 둘 있는데 둘 다 다른 무리 애들이랑 친해져서 걔네랑 다니더라
근데 나는 낯가림 심하고 소심해서 누구랑 친해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아직 반 친구들이랑 안 친해 이동 수업이나 쉬는 시간에 붙을 곳은 새학기 친구 둘 뿐인데 한 명도 아직은 좀 어색하고 한 명은 꽤 친한데
이젠 내가 걔랑 같이 가려고 굳이 끼지 않으면 나 두고 그냥 가 오히려 내가 꼽사리 끼는 기분이라 눈치 보여서 끼지도 못하겠어
물론 그 친구를 탓하는 건 아니야 새친구 사겼으니까 같이 다니고 싶은 마음도 다 이해하는데 서운한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봐 원래 내 자리 맨날 찾아와주고 연락도 매일 했는데 연락 한통 없더라 너무 서운해 그냥 새학기때는 같이 다닐 친구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나랑 다닌 것 같고 이제는 그냥... 쓸모없어서 자꾸 버림 받았다는 느낌이 들어
방법은 내가 용기내서 친구들한테 다가가는 수밖엔 없겠지만 이젠 그 과정마저 지쳐
혼자든 같이 다니든 힘든 건 똑같을 텐데 아싸리 그냥 혼자 다닐까? 근데.... 또 몇 번 붙어 다니다가 혼자 다니는 것도 좀 그래 다른 애들이 난 저 무리에서 튕긴 건가 불쌍하게 볼 것 같아 하 다른 애들은 나한테 관심도 없을텐데 나 혼자 이래 ㅇ러다가 정신병 걸려서 기절할 것 같음 학교에 스트레스 받으러 가는 것 같어
아무튼 횡설수설 말 많이해서 미안해 여기까지 읽은 사람은 있을까 모르겠지만 너희는 어떻게 생각해 그냥 내가 너무 소심해서 그런것 같니
스트레스는 받지만 그래도 친구는 사귈까 용기내서 혼자 다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