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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는지 살았는지 연락 두절된 남자친구 짜증나 돌아버리겠어요

등신아 |2008.12.02 10:24
조회 1,243 |추천 0

죽었는지 살았는지 연락 두절된 남자친구 짜증나 돌아버리겠어요

  

직장인 여성입니다.

남친 역시 직장인이고 3년 가까이 교제중이라서 이제 뭐 친근한 가족같습니다.

혼자 생각하면 너무 화나고 내가 너무 한건가 그 사람이 너무 한건가 궁금해서 네이트에 글 올립니다.

 

전 일반인들과 같이 아침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끝나는 직장여성입니다.

근데 남친은 학원가에 종사하는 분이라서 점심때 출근해서 밤 10시에 끝납니다.

문제는 이때부터.. 바쁘신 그 분은 점심때 제가 밥 먹고 깨워줘야 겨우 일어납니다.

그리고 자기 씻고 출근할 때 2시나 되서 전화한통 하고 하루종일 밤 10시 심하면 12시까지도 연락이 두절됩니다.

 

중간에는 전화를 수십통 해도 안 받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서 제가 잠들 시간에 밤 12시나 되서 전화가 옵니다..

바빠서 핸드폰을 이제야 확인했다고 전화 많이 했냐면서 미안하다고……ㅆㅄㄲ

그럼 또 바빠서 그런다는데 내가 이해해야지..ㅆㅂ 이러면서 피곤에 잠이 듭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어제와 같은 상황이 또 반복, 그렇게 남친이 변한지도 벌써 1년이 넘어가네요..

 

어떻게!!! 연인 사이에 아무리 바쁘다고 하루에 전화통을 한번도 확인을 안 할 수가 있죠?

처음엔 이 문제로 하도 다퉈서 제발 연락좀 자주 해라고,

안그래도 출퇴근 시간이 틀려서 서로 평일엔 만나지도 못하는데 우리가 남도 아니고 생사 확인만 하면 어쩌냐고 몇번을 말해도 소용없네요.

 

어제는 진짜 또 하루종일 전화를 안 받더니 자기네 엄마한테까지 전화가 왔습니다.

아들이 전화를 안 받는다고 무슨 일 있는거 아니냐고..

저한테는 전화 안 해도 자기 부모님한테는 하루에 한번씩 꼬박꼬박 전화하는 남친인가 봅니다.

전 늘상 있는 일이라 바빠서 그럴꺼에요. 어머님~ 하면서 싱글싱글 전화 받고 끊은 다음에 또 화가 나더라구요.

 

이 문제로 제가 또 태클 걸면 일하면서 바빠서 전화기 볼 시간이 아예 없다고 하면서 또 화낼텐데

이건 되려 내가 말싸움에 약해서 지가 화내버리면 내가 당합니다.

진짜 요즘 같아선 정말 ……아.. 이런 마음까지 먹기 싫은데 정말 그 사람의 연락안하고 잠수타는 버릇 때문에 확 헤어져버리고 싶네요.

 

어째 회사만 가면 연락이 두절되는 남친,

지 밥먹으로 갈 시간, 담배피로 갈 시간에도 전화기를 확인 안 하는지 정말 답답하네요.

심지어 “나 바쁘니까 이따 연락할께”라는 문자만 한 통 와도 이렇게 기다리지는 않을텐데……………

 

오늘은 아예 그 사람 전화를 안 받을 생각입니다.

뭐 한 통화 해주고 내가 안 받으면 그 사람은 그러려니 하고 또 잠수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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