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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 사주고 저한테는 사주지 말라하는 여친, 안 이상한가요?

ㅇㅇ |2021.04.13 02:14
조회 28,582 |추천 2




글쓴이입니다...
여친이랑 방금 통화했습니다 여친도 글과 댓글을 봤다고 합니다 ㅋ


결혼이야기 해봤는데 여친은 결혼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그만큼 맘에 안차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고 그냥 자기가 결혼이랑은 안맞는 사람이래요. 주선자도 알고 있어서 얘기해준줄 알았는데 몰랐냐고 합니다. 저도 어차피 서른에 결혼생각은 없었긴 한데 사귀면서 저 서른 둘정도 돼서 1억정도 모으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하고 있었어서 조금 충격은 충격입니다


그리고 댓글에 있는 __할려고 만나는건 아니래요
제가 좋기는 한데, 자기 스케쥴을 깨가면서 만나다보면
이도저도 안되는 걸 전 연애들에서 깨달아서 할일은 하고 만나려다보니 그렇게 됐대요



가방은 저한테 300만원은 한달 월급이고 그런 선물을 해주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대요. 5살 어린 애 만나면서 선물 받고 싶은 생각도 별로 안든대요(여기서 2차로 자존심 상했음...ㅠ) 여기서 또 싸울뻔 했는데 저는 자기보다 나이어리고 외모가 장점인 거고 자기는 돈이 있으니까 돈으로 메꾸는 거라는데 할말이 없어요...말을 너무 잘해서 못이깁니다



대신 자기도 천삼백만원짜리 선물해줄 생각은 없다고 자기가 할부가 어쩌고 하면서 말 세게 한건 사과하겠답니다.


대신 여친이 앞으로는 연락도 신경써서 하고 쉬는날은 데이트시간 조금늘려보겠다 5월에 영업장 이삼일이라도 쉴테니 놀러가자고 해서 이야기 끝났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여친의 말이 다 이해는 되는데
서운도 하고, 헤어지기엔 제가 또 많이 좋아하는 것 같고
생각이 많이 복잡합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여친이랑 싸우고 여친 이름으로 글올립니다.

나중에 같이 보려고요

저는 30살이고
여친은 35살 연상연하커플입니다.



소개팅으로 6달 전에 만났고
지금 사귄지 170일 넘었습니다.



며칠전 제 생일이라 만났는데
여자친구가 루이비통 쇼핑백을 주더라고요
장난인줄알았는데 진짜 루이비통가방이었어요...


그래서 고맙게 받았어요. 




오늘 좀 전에 여친하고 있다가
제가 고맙다고
여친 생일이 9월인데 나도 사주겠다고 했는데


여친이 정색하고 됐다고
할부로 명품사줄거면 사주지 말라고 합니다.


여친이 돈을 잘벌긴 해요. 자영업하는데 지난달에 순수익 1300만원 남았다네요.


그렇다고 저도 엄청 가난하고 그런건 아니고
연차도 얼마 안돼서 그렇지
세후 300정도에 근속보장되는 직장다닙니다.
대부분 정년까지 다녀요.




그리고 대부분 여친한테 선물 사줄때
가격 부담되면 할부도 하고 하지 않나요?
무시당한 기분이 들어서
그럼 왜 나한테는 명품 사줬냐고 했더니
자기는 일시불로 샀으니까
상황이 다르대요.



저를 생각한 말이겠지만 
자존심이 엄청 상했습니다.


솔직히 가끔 여친이 저를 왜 사귀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항상 자기 계발에 바쁘고 배울 점 많은 사람인데 저한테는 연락도 자기 내킬때 위주로 합니다. 



제가 친구하고 우선순위 다퉈야 하나 싶을 때도 많아요.여자친구가 바빠서 보통 밤 11시나 끝나는데 친구들 만나서는 새벽 3시 넘어서도 잘 놀던데..그런데 저랑은 2시면 들어가야 한다고 칼같이 잘라요.


거의 만나서 제가 여친 간식 먹이고
ㅅ하면 집에 가자고 해요.


왜 나랑 사귀냐고 물어본 적 있는데
외모가 자기 타입이래요.
알고보니까 여친 친구가 술자리에서 말했는데
전 남친들도 저랑 느낌이 비슷했다고....



나중에 주선자에게 들은 말로는 여친이 대놓고 처음에 소개팅할때도 자기는 외모만 본다고 했다네요.


이것도 자존심이 상했습니다.저도 나름 열심히 살아서 나쁘지 않은 직장다닌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여친은 외모말고는 제가 맘에 드는게 없나싶습니다.




영업장에 힘쓰는 일 있어도
직원도 안시키고 저도 안부르고 자기 혼자해요.



엊그제 영업장에 의자 30개 교체하면서
옮기고 포장푸는거 자기혼자 다했대요.


그때 저 집에서 놀고 있었는데...
의자바뀐것도 여친 데리러가서 알았어요.


모든걸 다 혼자합니다.


심지어 얼마전에 영화 소울 봤냐고 했더니 봤대요


언제봤냐고 물어보니까
저랑 사귈때 말도 안하고 자기 혼자 가서 봤던데요.

여친한테는 제가 딱히 필요 없는 사람인가 하는 자괴감도 들고...



여자친구한테 너무 나 무시하는거 아니냐고 하면서
위의 이야기 다 했는데오바하지 말랍니다.
저한테 바라는 거 없는데 왜 굳이 뭘 바래야하냐면서


저는 여친하고 나중에 결혼할 마음도 있는데 미래 이야기 꺼내면 여친은 말 돌리거나 아 그래? 이런 식으로만 반응합니다.


저랑 결혼할 맘이 없으니 기대도 안하고 그러니까
실망도 안하고 그러나 싶어요
솔직히 좀 비참한 생각도 듭니다.


저랑 여친의 관계 좀 이상하지 않은가요???
추천수2
반대수54
베플ㅇㅇ|2021.04.13 10:35
아직까진 님이 일상에 안들어와서 그래요 사랑보다 일상이 중요한거임 그런사람은 그냥 변함없이 옆에있어주는게 최고의 남친임 괜히 남자 어쩌구하면서 끼어들려고하는순간 차입니다 왜 아냐면 내가 그래.....ㅋㅋ님여친만큼 수입이크진않지만 스타일이 저럼
베플ㅇㅇ|2021.04.13 15:58
그냥 연하 트로피남친 같은데여 남녀바꼈으면 트로피여친이라는 댓글 달렸을텐데 ㅋㅋㅋㅋㅋ 다들 걸크러쉬이러고있네 그냥 트로피남친 그 이상 그이하도아님 가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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