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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때문에 열받아서 며칠쨰 잠이 안와요

ㅇㅇ |2021.04.14 02:39
조회 171,766 |추천 154

추가)

오늘도 저는 열받아서 밤새 뒤척이다 날이 밝았네요..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필요하면 남편 보여주려고 본문하고 댓글들은 모두 저장해놨습니다.

 

우선 저도 이렇게 세번이나 참은게 생각할수록 너무 화나고 미칠거 같고

제 자신이 너무너무 등신같고 미워요...

저도 제 성질대로 제가 받은 빡침과 스트레스를 100배로 돌려줄 자신은 있으나

남편은 저한테 너무 좋은 사람이고 아이들에게도 정말 좋은 아빠에요 가정적이고 

그래서 제가 너무 질러버리면 시누, 시애미,시애비까지 본인들이 잘못한건 맞으나

저또한 너무 했다고 앓아누웠네 눈물로 지새웠네 하면서

셋이 몰아붙이며 쌩쇼는 물론 온 갖 감성팔이 시전을 할게 예상되어

너무 막장으로 지랄을 떨고 오는건 저에게도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남편에겐 부모이기에 적당한 선에서 이야기 하려고 조언을 얻으려는거였어요

 

그리고 아들아들하는 집안이라 저도 왜 이러는지 정말 이유를 모르겠어요

근데 가장 유력한건 저 기분나쁘라고 아이를 까내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첫째가 저를 뺴다박았어요 99프로 그냥 저예요. 둘째는 남편 닮았고요.

그래서 타겟이 첫째가 된 것 같아요.

경제적인 도움도 시댁에서 한푼 받은거 없고 남편이 오히려 용돈을 드립니다.

그리고 끼리끼리라는 댓글도 있던데 저도 이런분들은 처음봐요....

온라인 세상에서나 봤지... 남편에게도 당일에 집에 오면서 이야기 했어요

" 마지막이야 어머니든 아버님이든 한번 더 애들한테 악담하면 애들 데리고 안갈거야

나 많이 참았어 한두번도 아니고 " 했더니 알겠다네요.

 

한번 더 그러면 그땐 정말 이야기하고 애들 데리고 안가려고요.

남편도 발길 끊는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게 제가 엄마로서 아이를 위하는 일이겠죠.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본문은 지우겠습니다. 다들 편안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추천수154
반대수22
베플ㅇㅇ|2021.04.14 03:17
앞으로 시댁에 님과 애들은 안가면 됩니다..일있을때 신랑만보내세요..내자식 모자란애 취급하는 사람들과는 아무리 가족일지언정 역이기싫다고 하면 됩니다.
베플ㅇㅇ|2021.04.14 07:42
안보여주면 되는데 왜 굳이가서 애들을 욕먹여요?
베플ㅇㅇ|2021.04.14 10:45
쓰니는 '사이다' 발언을 하고 발길을 끊고 싶은 거죠?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득보다 실이 많을 겁니다. 댓글 대부분이 그냥 '가지 마라.'라고 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쓰니가 저렇게 말하면 시부모가 '그래 우리가 잘못했다!'라고 하실까요? 절대 아니죠. '다 걱정해서 하는 말인데 왜 저리 날을 세우냐?',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다.', '어디 감히 며느리가~' 뭐 이러면서 적반하장으로 화낼 겁니다. 거기에 맞서면 그야말로 막장 싸움이 될 거고, 맞설 성격이 못 되면 더 억울한 말만 잔뜩 듣겠죠. 무엇보다 그걸 쓰니 아이들이 고스란히 보고 들을 테고요. 쓰니 남편이 쓰니 편을 들어주다가도 '꼭 우리 부모님께 그렇게 말해야 했어?'라며 팔이 안으로 굽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지 말란 겁니다. 사이다 발언 같은 거 필요 없어요. 시가 가자는 말 나오면 '우리 애들한테 매번 상처가 되어서 나도 애들도 안 가겠다. 당신은 아들이니 가고 싶으면 가라. 나는 우리 애들을 지키는 게 우선이다.' 단호하게 말하고 발길 딱 끊으세요. 연락도 차단하시고요. 남편도 몇 번이나 화내면서 말을 막았다면서요? 그래도 안 변하는 분들입니다. 거기서 맞대응하며 싸워봤자, 괜히 남편이 '그래도 우리가 아랫사람인데~'하는 핑계만 만들어주게 되는 겁니다. 조용히 끊으세요. 남편이 '그럼 나도 처가 안 가겠다.'고 하면 남편 빼고 친정 방문하시고요. 부모란 자식의 울타리가 되어야 합니다. 상처가 될 말을 어려서부터 듣는 환경을 방치해선 안 됩니다. 쓰니 남편에게도 시부모의 저런 언행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점을 확실하게 말하세요. 쓰니 자신도 매번 크게 상처받는데, 아직 어린 내 자식들까지 피해자로 만들 수는 없다고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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