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이 달려오다 뒤돌아보니 벌써 50이 되었네요 ㅠㅠ
늦게한 결혼덕에 애들은 아직 중딩,초딩~점점 삶이 무거워지는걸 느끼네요
50년이란 시간을 살아왔는데도 정작 나스스로는 아직 아이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은 요즘입니다
저한텐 형님이 한분 계시고, 어머님께서는 시골에 혼자 계시는 불효를 하고 있네요
성인이 되면서부터 형님은 뭐랄까 뜬구름만 쫒아다니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고 그러한 형님을 보면서 한숨만 더해가는 어머님의 뒷모습을 보면서 "내가 좀더 잘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항상 마음만 그러했던것 같습니다.
둘다 결혼을 하고 20년을 더 살아왔지만 형님은 항상 어머님을 힘들게 하고 저는 그런 형님의 뒷정리를 해야만 했죠!!
어제 형수님한테 전화한통을 받고 또한번 한숨을 짓게 되었네요~
형님이 경찰서에 갔는데 아직까지 연락도없다고~~~~
오늘 경찰서에 가서 확인하니 지난3월부터 약2주간 보이스피싱 현금전달 아르바이트??를 했었나봐요ㅜㅜ
어이도 없고 믿어지지도 않았지만 그건 사실이었고 오늘 오후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이 되었네요~
휴~~~~
제일 먼저 생각난 사람이 어머님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하나~
아님 외국에 일하러 나갔다고 해야 하나~
아마 교도소에 들어갔다고 말씀드리면 어머님은 쓰러지실것같고~
변호사통해 알아보니 보이스피싱전달책은 피해금액에따라 적게는 1년~5년까지 실형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휴~~~
답답하네요~
몇달은 어떻게 넘어갈수 있을것같은데~몇년동안 자식이 보이지 않으면 분명 찾으실건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