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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사는...재미없는삶. 다들 어떠신가요?

ㅎㅎ |2021.04.18 23:40
조회 36,325 |추천 144
안녕하세요 26살 평범한 직장인여자입니다.
제목그대로 사는게 힘들고 버거울때가 있어요.
저는 이혼가정에서 자라 형제자매도 연끊다싶이 하고 친구도 대학교 이후로 없어요 지금은 1명정도..
우울증이랑 대인기피증도 앓았었고 , 나아지긴했지만 완전히 사라진게 아니라서 문득 찾아올때가 있습니다.
힘든일있으면 부모님한테 의지하고 , 도란도란 가족들이랑 시시콜콜 얘기하는 그런 가정이 너무 부러웠어요.
지금은 직장인이라 돈을 벌면서 경제적으로 나름 만족하지만 , 미래를생각하면 요즘세상 언제벌어언제집사고 결혼하나... 부모님도 경제적으로 못도와주실거 아니깐 자발적비혼주의가 됐네요 ㅠ
대학때받은 학자금대출때문에 달달이 나가니깐 돈모으는것 부질없고... 괜히 부모님가정.. 이혼가정인부모님이 원망스럽고
연애도 ..인간관계도... 다부질없이 느껴지고
정말 언제는 죽어버리는게 낫겠다라고 생각할때가 있어요.
아는사람이나 동료들과 웃고떠들며 시간보내도 집오면 울적해지고... 다들 너무 열심힌데 나만 떠도는거같아요
삶에 재미를 느끼시는분들... 어떻게 사시고계신가요?
추천수144
반대수6
베플ㅇㅇ|2021.04.19 17:19
인생 사는게 걱정없이 즐거워서 사는 사람은 리얼 금수저 아니면 정신병자더이다... 모두 자기 나름의 불행과 걱정을 짊어지고 꾸역꾸역 살고있어요. 먹고 살려고 내가 하고싶은 일보다 하기싫은 일을 하는 경우가 훨씬 많구요. 친구도 머리크고 만난 친구는 진짜 친구가 아닌거 같은 느낌이지만 내 지나온 삶과 생각을 이해해주는 몇 안되는 친구가 있음에 감사하며 오늘도 퇴근 후 소주한잔 기울입니다. 직접적인 위로는 못해드리지만, 혼자가 아니라는거, 남들도 그런 사람이 많다는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네요.
베플ㅇㅇ|2021.04.19 17:36
인생에 대한 기대를 버려야하는듯.. 재미없고 별거없는게 인생이란 사실을 받아들이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고 이 보잘것없는 세상에서 나를 조금이나마 웃게 만드는것들을 사랑하게 되더라
베플홍홍홍|2021.04.19 18:12
남자만 절대 조심하면 됩니다
베플여자31|2021.04.19 22:54
재밌어서사는사람없습니다. 태어남을 당했기에 의무적으로살고 노력하는거지요
베플ㅇㅇ|2021.04.19 23:55
저도 소녀가장으로 살았고 엄마는 어릴때 돌아가셔서 아버지랑 살았어요 엄마라는 존재가 없어지니 외향적 성격이 많이 바뀌더라구요 왕따도 당해보고 힘들게 살았습니다 지금 30대 후반 달리고 있고 인복이 많이 없어 뒤통수도 당해보고 사람에게 상처 많이 받은 사람인데요 저는 동물 키우면서 힐링해요 동물 보고 있으면 안 좋았던 기억도 사라지더라구요 자연스레 소금액이지만 동물 관련 후원도 관심 갖게 되서 하고 있구요 그리고 아직 직장 다니고 있고 아직 건강한 거에 감사함이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힘든 삶이지만 포기 하지 마셔요 좋은 일도 있을거에요 뻔한 말이지만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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