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다시 돌아왔다가 또 가버린
전남친에게 정말 전하고싶은 말
답답해서 여기라도 적어본다
/
헤어지고 일년 반도 더 지나서 네가 다시 연락해왔을 때, 만나서 이야기할 때, 내가 울었던 이유는
받았던 상처들에 아직도 눈물을 흘릴만큼
아무리 시간이 지났다고 해도 아물지 않아서였을거야
무뎌졌다고 해도 잊을 수는 없고, 그 때를 떠올리면 당시의 감정이 생생해
이대로 떠올리지 않고 무뎌지기만 했으면 좋았을 걸
네가 다시 돌아와서 똑같이 반복하는 바람에 지난 상처에 또 상처를 낸 거야
네가 처음 한 말, 그리고 진심이라던 마음이 이렇게 또 쉽게 사라질 거였으면
다시 전처럼 돌아가고 싶다고 나한테 연락했으면 안 됐어
너 혼자 후회하고 아팠으면 되잖아
이미 충분히 힘들어했고 잊고 잘 지내는 사람한테
너 힘들다고 다시 찾아와놓고 그 감정 얼마 못가서 이렇게 무책임하게 가버릴 거였으면
나는 ..?
너 진짜 이기적인 거 알지
이 모든 게 너만 생각하고 한 행동이야
끝까지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도 없었지
내가 그냥 무시했어야 했는데
이번엔 다를 줄 알고 잠시나마 널 믿고 마음 준 나만 병신이지
아플거면 너 혼자 아파해
난 이미 충분히 아팠고 넌 또다시 상처줄 자격 없어
제발 니가 한 짓이 어떤 짓이었는지 알고 미안해 했으면 좋겠네
아마 평생 모르겠지
마지막에 이 말들을 너한테 못 전했던 게 한이야
너도 똑같이 상처받고 힘들어 했으면 좋겠다
/
전 애인한테 다시 연락 오신 분들, 연락 받지 마세요
처음만 노력할 뿐이지 결국엔 똑같더라고요
변한 듯 싶어도 사람 안 변해요
또 상처받지 마시고 나 스스로를 위해서 재회는 절대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