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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의 성?

내사랑윤호 |2008.12.02 21:46
조회 828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17살 평범한 여고에 다니는 여고생입니다.

 

저는 평소에 톡을 무척이나 즐겨 봤습니다.

 

그런데요... 저 지금 이거 세번째 다시쓰는거에요..

처음에 기쁜 맘으로 정성을 들여서 썼는데

키를 잘못눌러서 다 날라가 버리고.

두번째에는 다시 정성들여서 거의 다 썼는데 날라갔어요.

지금 세번째에요.. 손이 막.. 부들부들 떨려요...

 

그리고 곧 시험인데 이러고 있습니다.ㅜ_ㅜ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다시 쓰겠습니다!!

 

저희 학교에는 최강창민의 아버님께서 선생님으로 계십니다.

국어선생님이셔요~^^

 

지금 다니는 여고 처음 배정 받았을때는 슬픔 반 기쁨 반이였습니다.

여고라서 슬픔반이고 최강창민의 아버님이 있어서 기쁨반이였죠.

 

(최강창민의 아버님 = 선생님)

 

나름대로 설래였어요.

혹시나 최강창민이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과 희망..^^

하지만, 이럴 일이 절대 없다는걸 지난 고등학교 생활로 절실히 깨달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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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젠 슬슬 본론으로 들어 갈게요

 

오늘 2교시 영어시간이였습니다.

저와 제 친구는 영어 수준별 수업을 위해 반을 이동했습니다.

제가 앉는 자리의 주인이 동방 팬이였나 봅니다.

저도 동방 팬이여서 나름 친근감(?)을 느꼈습니다.

 

수업시간내내

책생에 붙여있던 이쁜 동방천사들! 전 수업은 커녕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었죠.

동방신기 얼굴을 보다가 문득 예전에 있었던 일이 있어서 혼자 실실대고 있었습니다.

옆에있던 제 친구가 이상하다는 눈으로 바라보더니

"돌았니?"

이러더군요. 그래서 전 친절하게 왜 실실 쪼갰는지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 사건은 즉.......

 

때는 쨍쨍한 여름 방학 중이였습니다.

저와 제 친구는 수업이 끝나고 출석부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기위해서 교무실로 향했죠

교무실로가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고요.

에어컨이 빵빵해서 완전 파라다이스 였습니다.

출석부를 놓고선 나가려니 뭔가 아쉽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조금만 더 있다가 나가기로 하고 교무실을 둘러봤습니다.

평소에는 무거운 공기가 가득한 교무실때문에 얼씬도 안했지만,

그 날 따라 정말 상쾌하고, 가볍더라고요.

 

그리고 주위를 돌다가 문에 붙여있던

학교 선생님들의 사진과 성함이 있던 A4용지 크기의 종이.

전 거기서 교과 선생님들의 사진을 하나하나 찾으면서 뿌듯함을 느꼈죠!

그리고 최강창민 아버님을 찾기로 했습니다.

 

전 그 때까지 그 선생님의 얼굴을 자세히 몰랐습니다.

뒤에서 지켜볼뿐.. 그리고 1학년은 안가르치셔서...^^

 

얼굴을 모르니 이름만 보고 찾기위해 열심히 종이를 들여다 봤어요!

 

나 :최..........최..........최........음....최.........

친구 : 가자! 집에 가자아~

나 : 잠깐만. 최.......최......없네... 어딧지..?

친구 : 누구 찾는데?

나 : 최강창민 아빠!

친구 : 최강창민 아빠? 국어 선생님??

나 : 웅! 근데 왜 없지? 최씨가 하나도 없어!

 

전 정말 당당하게 말을 했습니다.

친구 : 최씨?............. 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갑자기 친구가 大폭소를 하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저는 이유를 몰랐죠.

어느새인가 이유도 모르고 전 따라 웃었습니다.

 

그리고 한참후 저희는 웃음을 차차 멈춰가고있었습니다.

전 왜 웃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계속물어봐도 대답은 커녕 계속 웃고만 있던 제 친구.

 

나 : 왜웃었어?

친구 :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응.... 왜 웃었어!

 

계속 웃는 친구에게 점점 화가 나더라고요! 뭐 때문에 그렇게 웃는지!

 

친구 : 있잖아... 최강창민 성이.. 최씨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최씨?..........음.........아...니... 심....씨...

친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냐?

 

전 너무 화끈 거렸어요.

화가 났다가 화가 창피함으로 변했죠.

 

나 : 실수 였어!

친구 : 최강창민이여서 성이 최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나 : 다시 찾을꺼야! 심.......심......심....... 찾았어!! 심동식! 선생님! 맞지!

 

전 심동식 선생님 찾은 것을 가지고 또 뿌듯함을 느꼈죠!

친구 :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나 :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웃기긴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둘은 그 자리에서 한참동안 웃었엇죠.

 

심동식 선생님 죄송합니다. ㅜ_ㅜ 사랑스런 최강창민도 미안해요! ^^

저 동방신기 팬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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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한 에피소드 Ⅰ

 

앞에서 말했듯이 전 여고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라고는 선생님들 아니면 급식오빠들 뿐이죠...

 

그리고 또 앞에서 말했듯이 전 나름 최강창민을 만날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날은 그 기대감이 현실로 될 뻔 한 날입니다.

 

그날은 동방신기가 막 한국으로 와서 콘서트를 한다고 학교가 떠들석 했죠.

미로틱 내기 전이였어요!

 

그 날 학년 모를 학생에 의한 소문은 삽시간에 전교에 쫘아악 퍼졌죠.

 

소문은 즉

한 학생이 최강창민과 악수를 했다.

최강창민이 오랜만에 한국을 와서 아빠를 보기 위해 학교에 왔다.

 

뭐.. 대충 이랬습니다.

 

 

학생들은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소문은 '지금 최강창민이 학생들을 피해 미술실 쪽에 숨어있다.' 라는 것이였습니다.

 

여학생들 무섭죠. 개떼처럼 미술실 건물로 모여들었습니다.

전교에 있던 학생들이 다 모였던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건물로 안들어 갔지만, 한 명이 들어가자 우르르르르!!! 들어갔죠.

저도 물론 그 많은 개떼 중 한 명이였습니다.

좁은 통로에 서로 낑기고 낑겨서

동방 오빠들 한번 보자고 ... 멀리서라도 보자고... (저도... 포함이고요..)

서로를 밟고 밟히면서 그 통로에서 나가지를 못했죠. 

밖에서는 안으로 들어가겠다고 밀고, 안에서는 죽겠다고, 없다면서 밖으로 밀지....ㅜㅜ

저도 엄청 밟히고 차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난리도 그런 난리는 없었어요.

 

 

건물 밖으로 다 나온후.

수업 종이 치고 한참동안 우리들은 교실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혹시나 있지 않을까 , 얼굴을 볼수 있지 않을까.. 했죠

 

교실에서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수업을 안 들으로 오니까

밖으로 다 나와서 우리를 지도하셨다.

그제서야 학생들은 말을 듣고, 천천히 수업을 들으러 갔었다.

 

나와 내 친구는 의심을 계속 품으며 교실로 돌아 갔다.

그 후로도 소문은 계속 나돌았다.

 

항상 한적하던 교무실은 그날따라 어수선하고, 혼잡했다.

그리고 심동식 선생님의 옆자리인 지리 선생님이 우리반에 들어오셔서

해명을 해주었다.

그건 소문이다. 최강창민은 우리학교 못온다. 너희들 때문에!

나도 좀 보고싶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직 미스터리....^^

 

 

동방신기 사랑해요.^^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 많이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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