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여자 직장인이예요.
서울에서 학교 회사 다니다가 지금은 결혼때문에 지방으로 이직한지 4개월 되었습니다.
아직 회사에 적응중인데 충격적인게 좀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화장실에 자꾸 어떤 직원이 따라옵니다.
손씻거나 양치할땐 상관없어요..
근데 볼일을 보려고 하는데도 웃으면서 따라옵니다.
그러면서 말을 걸어요. 별로 쓸데 없는 말입니다.
그 직원은 볼일을 보지도 않고 그냥 세면대에서 핸드폰해요
그러면서 저도 머뭇거리면 화장실 안쓰세요?하는데
왜이러는 걸까요;;
모르는 사람이면 몰라도 같은팀이고 심지어 제 맞은편에 앉아있는 직원이라 솔직히 아는사람 앞에서 똥싸고 오줌싸고 하고싶지 않아요.
나중에 가려구요. 이렇게 말하면 굳이 웃으면서
왜요?왜요?? 이렇게 묻는데 약간 아는것처럼 웃습니다.
왜이러는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이 직원때문에 한번가면될 화장실을 다음에 억지로 가야되구요. 솔직히 이젠 짜증나서 작은거는 그냥 누기도 합니다.
큰일은 정말 앞에서 못누겠어요. 제 마음대로 참을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웃으면서 몇번 말해봤습니다. 따라오지 말라구요. 그래도 안들어요;;
회사 분위기나 제 성격도 그렇고 험하게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왜이러는건지. 어떻게 해야할지요..
이런경험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요.
+ 참고로 지방이여도 시골은 아니고 대도시입니다. 지역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겠습니다. 혹시 지역차별이라 하실까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