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 일에 조언을 구하고자 화력 강한 네이트판에 글을 씁니다.
아버지께선 서울 구로구 한 오피스텔에서 근무하시는데요
엊그제 30대~40대로 추정되는 남자 분이
자동 주차기가 고장나 차를 못 빼고 있는 상황이었나봅니다.
차를 못 뺀다며 화가난 거주자는
오피스텔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몇 번째 주차기가 고장난다. 며 아버지께 불만을 제기했고
아버지는 "이해하시라고 죄송하다고 수 차례 사과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말은 나도 하겠네"라고 계속 시비를 걸었다네요.
70에 가까운 노인이신 아버지께서 거듭 그만하시라고 했는데도
"그만해요? 뭘 그만해? 한 번 괴롭힘 당해볼래요? 내가 한 번 괴롭혀볼까요? "
이지랄을 떨면서 급기야는 옆에 쓰레기를 발로 내동댕이 치고 페트병을 자기 혼자 던지면서 씩씩거렸답니다.
(사실 고장 잘못은 알고보니 본인이 사이드브레이크를 안 채운 채로 주차하여 자동 주차기가 움직이는 과정에서 차가 밀렸던 모양입니다. 즉 본인 과실)
그 미친놈이 아버지께 엄청난 폭언을 한 덕에 70이 다 된 나이에 처음 이런 일을 겪는 저희 아버지께서는 지금 정신적 스트레스로 잠도 못 주무시고 계시네요
요즘 경비원에 대한 갑질로 뉴스에서도 속 시끄러운 일이 많은데
저희 아버지께서 이런 일을 당하시다니 저도 손발이 떨리고 이가 갈립니다.
아버지께선 신경쓰지 말라고 본인은 괜찮다고 하시는데... 왜 이리 가슴 한 구석이 저려오는지..
이러한 상황에서 저는 아버지께 권유해드릴만한 현명한 대처방안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급발진 하는 유형의 진상한테는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해야할까요?
(추천하는 대화 방식이라든지.. 녹음을 한다든지..뾰족한 묘안이 있을까요?
녹음을 한 후엔 어찌 처리할까요..
경찰에 신고가 가능한지 여부와 관련 법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