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애하고 이별했다.
결혼 이야기가 오갔는데,
결혼할 정도로 나에대한 마음의 확신이 없다고 울면서 고백하길래.. 헤어졌다.
이상하게 생각보다 되게 멀쩡했다.
밥도 잘먹고,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술도 안마셨다.
회사에서도 아무일 없던 것 처럼 잘 지냈다.
과거에 헤어졌을때는 식음을 전폐하고 회사고 밖이고 시도때도 없이 울어댔던 적이 있어서,
나도 정신적으로 성숙해졌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게 아니었네..
우연히 듣게된 노래때문에 그 사람 생각이 갑자기 떠오른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만남을 시작하던 그 시절..
갑자기 가슴 설레이게 두근두근 하는데,
그 사람이 이제 내 옆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 갑자기 실감난다.
연락 안올거 아는데..
오늘은 좀 힘들다..
계속 눈물이 난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