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ㅜㅜ 학생들 많이 힘들군요.. 나는 이제 곧 호스피스병동에 들어갈 40대초 아줌마예요^^ 종종 저도 어릴때 판에 각종 사연같은거 보고 자라서 잘보고있어요. 딸은 이제 6살이네요~ 작년에 소원이 초등학교 입학하는거 보고 싶었는데.. 요즘은 진통주사가 없으면 살기 힘들정도네요^^ 호스피스 들어가는 걸 미룬건 오로지 딸 때문이였어요. 병원에 엄마를 보내기 싫다고 때쓰는 바람에.. 그래도 어린이날 선물 어버이날 선물까지 챙겨줄수있어서 다행이예요^^ 정신이 맑을땐 수목장도 알아보고있어요. 너무 내이야기만 했죠.. 저도 10대때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고 저는 살아있고 참 좋은 날을 보냈어요. 정말입니다. 생각보다 살만해요. 저는 병으로 곧 거두어갈 목숨이지만 그래도 예쁜나이일때 웃을일을 억지로라도 만들어 죽을 생각 하지마세요 ㅠㅠ 이게 생각보다 무섭더라고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게.. 죽을때가 되니 내가 잘못한일만 떠올라서 늘 미안해요. 내말이 와닿지 않겠죠. 그래도 힘내서 살았으면 좋겠고. 자살같은거 생각 안했으면 합니다.. 더쓰고싶은 말은 많지만.. 이정도까지 쓰는데 40분걸렸어요..두서없이 쓴글에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
베플ㅇㅇ|2021.04.27 17:15
근데 ㄹㅇ 중딩때 죽고싶다 이런말하는거 애들 다 걍 아무의미없이하던 소린데 고딩되고 저 말 하면 ㄹㅇ 말에 뼈가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