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농
난 고1이고 고3 남자친구가 있어
학원 같이 다니면서 친해진 오빤데 성격도 비슷하고 잘맞아서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된 것 같아
그러다 오빠가 고백을 했고 사귀게됐어 사귄진 200일 좀 넘었고!
둘 다 연애한다고 티내는 걸 안좋아해서 럽스타 이런것도 없고 난 연애하다 걸리면 아빠한테 진짜 죽는단 말이야
그래서 반강제적으로 비밀 연애중이었어
내 친구들도 그냥 내가 연애중이다 이 정도만 알고 누군진 몰랐고 오빠 친구들도 마찬가지야
시험보면 학교 일찍 끝나잖아 오늘 시험봐서 학교 일찍 끝났으니까 오빠랑 데이트를 갔어 거기서 누가 우릴 봤나봐
좀 전에 전화가 왔는데 냅다 욕부터 막 하는거야
전화한 애는 중학교 친군데 말이 친구지 별로 친하지도 않았고 말도 몇번 안해봤어 근데 그런 애가 다짜고짜 전화해서 욕하고 이러니까 너무 화나더라고 상황을 들어보니까
내 남자친구가 자기 친오빠래 아무리 남자가 궁해도 어떻게 친구 오빠를 만날 수 있냐고 자긴 친구랑 그런 사이로 엮이기 싫다고 막 그러더라?
내가 알고 만난 것도 아니고 심지어 말도 몇번 안해본 애가 엄청 배신감 느꼈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좀 당황스럽고 황당하더라고...
친구 오빠랑 사귀는게 그렇게 잘못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