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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고민녀.. |2004.02.26 14:15
조회 2,704 |추천 0

이십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전 대학 새내기때 만난 남친이 있었습니다.

저랑 동갑이구요. 그남친은 첫사랑입니다.

첨엔 무지 잘해주고 연락도 잘하더니 만난지 3개월이 지나선 연락도 뜸해지구 절 무지 가슴아프게 했습니다. 저두 첫사랑이라 그 남자와 결혼을 할거란 생각을 했었구요.그땐 넘 순진해서...

전 다른 남자를 만나두 첫사랑때문에 계속 헤어졌습니다.

1년뒤에 저보다 4살 많은 오빠를 알게되었습니다.사실 오빨 만나두 그첫사랑이 항상 맘에 자리잡혀 있었죠. 그때두 첫사랑은 한번씩 연락이 오곤 했었구요.한번씩 만나기두 했었구요.

근데 문제는 그 첫사랑을 만나면 항상 관계를 했습니다.

첨엔 넘 사랑하니까 뭐든지 할수 있었습니다.

저두 그사람을 사랑하니까..그사람두 절사랑해서 그런거라 믿었지요..그렇게 생각하구 싶어지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사람이 미워지던군요..근데두 보구 싶구 서로 연락을 끊을수가 없었죠..

한번은 첫사랑에게 물어봤습니다.왜 나랑 인연을 안끊냐구?

시원한 대답은 못들었지만 하여튼 사랑해서...대충 그런식이었습니다.

그리구 지금은 대학을 졸업하구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그전까진 학생인 신분이구 미래가 불확실서 .....

짐은 꽤 괜찮은 직장을 다니구 있습니다.

직장을 구하구 나선 전화가 왔더군요...자기 회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구 자기의 미래에 대해서 얘기해주구...어떻게 살건지에 대해서두....그러면서  어느정두 기반이 잡히면 자기랑 결혼할수 있냐구요..

그남자의 맘을 잘모르겠습니다..어쩌다가 한번씩 연락이 오구 만나서 관계를 하구서두 똑같구....

제가 넘 그남자 못잊구 있구요.. 그사람의 연락을 받구 나면 괜히 짐 오빠가 싫어지구...

전 1년전부터 오빠랑 같이 살구 있습니다...사실 첫사랑을 잊지 못하면서두 오빠랑 사는건 갑자기 저희집이 카드로 인해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실에서 도망가구 싶어서두 있었구 오빠가 무지 잘해주고 사랑두 했었구...같이 살기시작할때는 첫사랑을 잊구 다시 시작하자는 맘으로 했습니다.

근데 오빠랑 1년을 넘게 지내면서두 그 첫사랑이 생각나구 보구 싶구....이런 제맘두 몰겠습니다..

저희 엄마두 알구 있어요..짐 오빠랑 같이 사는것두 알구 제가 첫사랑을 못잊는것두 알구요...

현재 동생이 자취를 하는데요...엄만 동생이랑 같이 지내면서 맘의 정리를 하라구 하더군요.

저두 그러구 싶은데....오빠가 절 보내주지 않을꺼 같아요...현재 살림두 어느 신혼부부처럼있구여..제가 모두 사가지구 들어갔구요...

오빤 넘 성실하구 가정적입니다.물론 오빠집에서두 다 알구 있구요..(오빠집에선 제가 신불인지두 빛이 마니 있는지두 모르고 있습니다. 만약 알면 당장헤어지라구 하겠죠..)오빠만 제가 엄마로 인해서 카드빛으로 신불이란걸 알면서두 결혼을 할려구 합니다.

저두 신불만 아니라면 모질게 첫사랑을 잊구 살구 싶지만...짐 상황에선 저한테 결혼은 무리인거 같습니다. 몇일전에 올만에 첫사랑을 만났습니다..보구만 있어두 가슴이 터질꺼만 같았습니다.

둘이서 술을 마시면서 얘기를 했습니다..첫사랑두 집이 그리 넉넉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얼마전에 아버지두 돌아가시구 아들이 자기뿐이니 집안의 모든걸 책임져야하는 상황인거 같습니다..직장 생활두 무지 피곤하구 힘든거 같구요...

오빠랑 지내면 월급 꼬박꼬박 갖다주구 제가 버는건 제가 알아서 모을수두 있구...별문제는 없는데 갑자기 아기라두 생기면 신불이 제가 넘 힘들어질꺼 같습니다...그리구 오빠가 엄마의 약 천만원정두의 보증을 썼서 거기에 대한 불안감두 마니 생기구요...당장 살기에는 편하구 행복한데 한번씩 현실이 넘싫어져서 도망치구 싶습니다..저혼자라면 아무리 빛이 있어두 연락끊구 지내면 어떻게든 살수있을꺼 같은데 카드사에서 오빠한테 독촉들어오구 월급을 차압을 한다니 ...증말 미쳐버릴꺼 같습니다.

짐 아무리 행복해두 나중엔 넘 불행질꺼 같습니다...

요즘 오빠가 계속 회식이니 모임이니 하면서 거의 매일 늦게 들어왔습니다..

제맘두 제맘이 아니구...오빠한테 그랬죠...이런식으로 하면 오빠곁을 떠나버릴꺼라구요..

그깐 .. 장난 비슷하게 너 떠나면 자기 유서쓰구 자살할꺼라구요....자기 떠나지 말라구요... 날 집에 꽁꽁 묶어 버릴거라구요..장난이라두 그말을 들으니까...좀..그래요...

전에는 한번씩 크게 싸우고 헤어지자 그러면 그러자구 당장 나가라구 한적두 많은데....

제가 오빠랑 지내면서 오빠 카드값을 거의 다 갚아 주었거든요..같이 살쯤에 몇백정두 해주었구요..

사실 제 빛은 갚을 생각두 못해요..엄청 마나서..그리구 제가 쓴건 하나두 없기때문에 얼마인줄두 모르구.. 전 싸우면 항상 그러죠 내돈 다 주라구...그러면 나간다구요....

사실 오빠랑 살면서두 몇번이나 헤어져야겠다구 생각한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당장 돈두 없구 이많은 짐들을 들구 갈때두 없구요...

제생각으론 몇백 모아서 월세라도 구해서 동생이랑 같이 있구 싶은데....

어떻게 오빠한테 헤어지자구 해야할지..짐상황으론 절 절대 놓아주지 않을껀데..

오빠가 저랑 결혼해두 제 빛때문에 분명 힘들껀데두...결혼을 하자니.... 요즘 아기를 갖자구 난리에요...

저두 아기 엄청 좋아하구 낳구 싶지만 이상황에서 절대 그러면 안되죠...우리뿐 아니라 아기한테 못할짓이죠...넘 마니 적었네요...

제가 현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탁드립니다..어떻게 해야할지 말씀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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