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 18살 솔로부대일원 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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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부인없이 쏠로이신 아버지와 친누나가 있습니다
사건은 바로 어제 밤 ! 저는 정말 .. 큰맘먹고 예전에 알바비 조금씩모아둔
자금으로 아버지 반지를 하나 샀습니다 . 4돈이나 되는.. 비싼걸로요
평생 끼실거라 생각하시고는.. 큰맘먹고 샀습니다 ㅋㅋㅋ
반지를 사서 집에들어가니 딱 아버지가 있으신 겁니다요 ㅋㅋㅋ
" 아 좋다 오늘이 날이구나 ! " 라는 생각에 아버지 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반지를 건네며 조심스레 한마디 꺼냈습니다 . "아버지 반지 큰건아니지만
나중에 더 좋은걸로 사드릴게요 . 술드실때마다 보고 조금씩만드세요 "
하며 반지를 건네고 끼워드렸어요 .. 근데 문제는 .. 여기 ..아
개안습이죠 .. 받은 아버지 끝내 ..눈물을 흘리시는겁니다 . 술을 조금 드시고
오셨는지 술냄새도 조금 났고 , 저는 아버지가 눈물 흘리는걸 세상에
태어나 처음봤으니까요 .지금도 생각하면 한없이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반지하나 못끼고 사신 아버지께 18살인 피떵이 제가 이런마음 느낀다면,
다들 알만하시겠죠 .
제가 더 눈물이 났던건 .. 누난 고 3인데 철없이 날뛰고 다닌다는겁니다 .
수능끝낫다고 클럽가고 학교않가고 고 3때 늦바람이 불었는지 나참..
술먹고 못오면 데리러 가고 ,, 요즘은 또 과외 선생이랑 재미좀 보는지
이번 과외는 오래 가네요 후 .. 오늘은 또 과외비 달라하네요 ..
아버지가 "월급 나오면줄게 선생님에게 조금만 말씀드리면 않되겠니?"
라고 말하자 .. 말끝나기 무섭게 그런게 어딨냐며 오늘줘야된다고 하더군요 .
막말로해 누나아니고 형이나 동생이였음 미치도록 패줬겠죠..
가족과 담쌓고 사는 누나 어떻게 해야될까요 ..?
집안사정 하나도 모르고 돈만 달래는누나 .. 알바도 하는데 알바비는 어디로
축냈는지 지갑엔 온통 카드로 긁은 영수증만 .. 아 ..대단합니다 참..
박수를 보내주고 싶네요 .. 어떻게해야될까요 저희친누나.. 이제 20됩니다
조언부탁드릴게요 톡커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