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의 직장인 여자입니다...
방금 기분 찝찝한 일이 있어서
톡커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서요
저희 업계가 대부분 여자기술직들이 없습니다.
매일 야근에 일도 많고해서요
어째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요..
우리 전무님께서 이번주 휴가를 내셨거든요
그러니까 월욜부터 금욜까지
양쪽주말껴서 총9일을 쉬시거든요
그동안 많이 바쁘셨었어요 ^^
그리고 오늘...수욜이죠?
방금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무님 자리로 전화온걸
제가 땡겨서 받았지요
여자 : 김xx 전무님 계시나요?? (나즈막하게)
나 : 아 지금 자리에 안계십니다. 오늘 안나오세요
여자 : 어디가신거죠??(나즈막하게..)
나 : 아 죄송한데 어디시죠???
여자 : 네 원주입니다.. 아는 사람이예요.( 지역이름을 대시더라구요..)
저는 친척인가 가족인가? 생각에
나 : 아~ 전무님 휴가중이십니다
여자 : 네? 휴가요? 그럼 언제 나오시죠? (놀란듯한 목소리... 진짜로 ㅜㅜ그것도 나즈막하게)
나 : 네 이번주까지시라서 담주 월욜날 출근하십니다
여자 : 아... 휴가요....(1~2초의 아무말씀 안하시고) 네..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끊고 생각해보니 이상해요
가족들에게 전화받은적이 한번도 없을 뿐더라
분명 일적으로 전화한 사람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가족은 보통 핸드폰으로 먼저 하지 않습니까??
이상해요 ㅠㅠ
아무래도 부인같아요 ㅠㅠ..................
몇번 생각해봐도 부인같은데
혹시 우리 전무님이 부인을 속이고 여행가신걸까요???
저때문에 우리 전무님 휴가를 휴가로 못 보내시고 ㅠㅠ
그냥 저만의 상상이겠죠?
그러길 기도해봅니다..............ㅠㅠ
톡커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끊고 나니 괜히 휴가라고 말한것 같아서 죄책감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