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 넘 죄송해요
이럴경우 보상을 받는게 맞는지 그냥 참는게 맞는지
누구의 잘못인건지...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있어요
조언이 필요해서 글 적어봅니다
35만원짜리 밥솥을 인터넷으로 주문함
지난주 월요일이 배송일인데 택배가 안옴
전화해보려다가 바쁘실거같아서 그냥 기다림
화요일에 문자가 옴 관리실(택배보관장소가 따로 있긴함)에 맡겨뒀다고~
나는 관리실에 놔달란적 없는데 뭐지? 하면서 찾으러 감
근데 내 앞으로 온 택배가 없었음
택배직원분께 전화하니 분명 관리실에 뒀다고 함
전날 2시~4시 사이에 배송된다고 했었는데 안왔고
연락받은거도 없음(여긴 집으로 배송해주고 따로 요청할때만 관리실에 보관해주는데 집에 사람이 있는데 왜 관리실에 둔건지는 모르겠음)
경비아저씨께 물으니 모른다고만 함ㅠ.ㅠ
혹시 실수로 잘못 가져가신분 가져다달라 방송도 세번을
함
관리실 직원이 와서 사정 이야기하니 씨씨티비 돌리고
택배보관장소 출입명부 대조하고 해서
토요일 아침에 드디어~~밥솥 가져가신분을 찾음 ㅠ.ㅠ
우리집이 107동108호인데 108동107호분이 가져가셨음...
택배직원분이 분리 잘못해서 108동 보관자리에 둔거를 자기껀줄 알고 가져간거임
토요일 아침에 108동107호로 가서 그거 제 밥솥이라고 이야기하니 죄송하다면서
아들이 보내준건줄 알고 썼다고 함
택배상자에 큼직하게 108/107 이라고 써있어서
그거만 보고 본인한테 온거라고 생각했다는거임(택배사에서 실수한건지 기사님이 잘못 적으신건지는
모르겠음)
돌려달라고 하니 다급하게 밥솥에서 밥 퍼내고 돌려줌 ㅠ.ㅠ
사은품으로 주는 여러가지 잡곡들 그거도 뜯어서 드셨다고 함
지난주 월요일부터 지금까지 밥솥 없어서 계속 시켜먹고 햇반사먹으면서 못찾을지 알고 스트레스 엄청 받은걸 생각하면
화가 막 치밀어 오르는데
우리 엄마뻘 되보이는 분이셨고 거듭 사과를 하셔서 그냥 찾았으니 됐어요 괜찮아요 하고 말았음
집에 가져와서 깨끗하게 씻었는데 뭔가 계속 찝찝해서 못쓰고있음
자꾸만 짜증이 나고 너무 속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