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친의 아무렇지 않은 거짓말... 이젠 지칩니다.

캉쓰니 |2021.05.03 17:06
조회 591 |추천 1
안녕하세요. 어쩌다 네이트판에 들어와 고민상담을 하게되었습니다..
저와 여친은 94년 동갑이고.. 만난지 200일? 정도 되었으며, 동거를 100일쯤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만난건 동네술집에서 만났고, 첫인상이 순하고 착한면이 있으면서도 나름 외모까지 준수할뿐더러 제가 선호 하는 옷 스타일과 온순한 성격에 사귀게되었습니다.
이후 동거를 결심하고 시작하여 함께 지내보니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대화조차 서로의 기준에 맞지 않아 갈등이 잦아지고 다툼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쓰니는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시에 끝 마무리를 확실하게 매듭을 짓길 원하지만,여자친구는 만약 본인이 잘못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하지 않으려하며,  꿍~ 하고만 있는데다가 어쩌다 한번씩 얘기를 꺼내면 핑계밖에 안되어 제 스스로가 답답하고 숨히 콱 막히며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또한 제가 흡연자다 보니, 집에서의 흡연을 여자친구가 싫어해서 전자담배를 피기 시작하였고 배려하려 노력했으나, 몇주전 조기퇴근을 하고 집에오니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나서 따졌지만 처음에 나오는 태도가 본인이 아니라며 화를 내면서 거짓말을 이어갔습니다. 이후에 계속 해서 추궁을 한 끝에 집에 버려진 담배 1개피를 발견하여 흡연을 했다고 이실직고하였습니다.
이부분의 문제(거짓말)에 대해서도 화를 내었고 용서를 했습니다. 쓰니 또한 흡연자이니 이성의 흡연 유무는 상관이없습니다만.... 뻔뻔스럽게 두눈 동그랗게 뜨고 흡연하지않았다는 거짓말을 하면서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것이 문제였으며 용서를 했었습니다..
그후 어제 5월 2일자로 또 한번의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평소에 약속또는 만남을 미리 얘기해주는 여자친구가, 당일 오후에 대뜸 "저녁약속이있다"고 얘기를 하는겁니다. 쓰니는 이부분에 대해 기분이 좋지 않았으나 언급 하지 않고 누구와의 약속인것만 물어 보았더니 언니와 여동생 그리고 어머님 이렇게 세분이서 식사를 한다 했습니다.
쓰니는 "알겠다" 하였고 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평소 인증샷을 필수로 생각하는 여자친구이기에 쓰니도 항상 인증샷을 보냈듯이, 마찬가지로 여자친구 또한  인증샷을 보낼줄 알고 기다리는데 보내질 않는겁니다. 당연히 쓰니는 곧바로 전화하여 "평소에 잘보내더니 왜 안보내~ 인증샷 보여줘" 나지막하게 얘기하고서 끊고 기다리니 카톡이 왔습니다.
카톡을 보니 그야말로 충격이였습니다... 평소 동행하는 사람과 주변까지 찍어 보내던 사람이(쓰니도 그랬슴다) 음식사진만 덩그러니 놓여져있으며 맥주만마신다는 여자친구의 사진 속의 술상엔 소주만 있습니다.
당연하게 이상하다 생각이 들어 곧바로 페이스톡을 걸었는데... 통화 연결음이  늦게까지 이어지고 결국엔 받았지만 상가계단? 같은곳에서 혼자 있더군요.어쨋거나 쓰니는 "너 어딘데 이렇게 늦게받아? 왜 인증샷을 그렇게 보내는거야. 왜 혼자 거기에 있어?" 라고 얘기했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은 본인은 화장실에 온거고 "의심하지 말라"며 되려 화를 내는겁니다. 쓰니는 순간적으로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언니동생'과 '어머님'을 보여달라 얘기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계속해서 못보여준다며 의심하지말라고 화를 내는겁니다. 쓰니는 한번 더 참고 "보여주는게 어려운건 아니지 않냐" "멀리서라도 보여주면 되지않겠냐"며 추궁을 하였고 여자친구는 "상황이 심각한 대화를 나누고있어서 안된다"며 "보여주면 무슨생각을 하겠냐"고 그럽니다.
결국 참지 못한 쓰니는 "거짓말 뻔히 보이는데 이런식으로 대처하는것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질수있겠냐"며 쏘아 붙이니 여자친구는 "절대 책임질일이 없는 사실 그대로 인데 왜 그러냐"는 식으로 나왔습니다.
이후 점점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 쓰니가 집에있는 여자친구의 짐을 꾸려 밖에 둔다고 하니 그제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느꼈는지 "집에가서 얘기하자","만나서 얘기하자","정말 오해다" 라고 태세변환을 하는겁니다..
마음속에 참을인을 한번더 긋고서 다시금 여자친구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줄테니 지금 당장 언니와동생 그리고 어머님을 보여달라 아니면 끝이다" 라고 소리쳤으나 엔딩의 서막 처럼 걸맞는 대사를 쓰니에게 치더군요. "엄마랑 언니동생은 방금 집에 먼저 가셨고, 만나서 얘기하자 집으로갈게"....
이 얘길 듣고 흥분한 쓰니는 그자리에서 전화를 끊고 짐을 쌓고서 밖에 두고 사진을 찍은뒤 가져가라 카톡을 보냈습니다.그후 약 2시간간 혼술을 하고, 친구놈이랑 상담하고 뒤늦게 카톡을보니 간략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만나서 얘기하자 오해다" 이런식의 내용인데. 
쓰니는 답장으로 "더 할말 없고. 밖에있는 짐 다실어놓으면 대화를 할지 생각해보겠다"라고 하였습니다. 한참이 지나서 카톡이 와서 보니 "짐 실었으니 나와봐" 라고 왔더군요.. 
마지막으로 얘길 들어보려 결국 밖에 나가서 대화하니 처음엔 같은 거짓말만 계속되어 무시하고 집으로 들어가던 찰나에 그제서야 "사실 친구랑 둘이 마셨다.. 자기가 싫어하는 지은이(쓰니가 싫어한다고 한적없고 불편하다고만 했던 친구)다. 그래서 얘기못했다" 라고 얘기하는겁니다.
결국엔 거짓말이라는게 맞으니 담배사건 이후로 또 한번 뒤통수를 쌔게 맞은듯한 기분이였습니다. 그때 당시 여자친구의 카카오톡 프로필은 제사진으로도 해놓고 있었기에 이성친구라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또 한번의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것이 너무 밉고 화가나 그대로 집에 보내고 헤어지자고 하였습니다.
집에와서 많이 생각중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도 고민입니다.. 사과를 했었으나 다시 받아줄 용기 조차 없었으며 .. 만약 다시 용서하고 이어간다면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을까라는
염려또한 크기에 판님들의 조언 간곡히 부탁드리며 적어봅니다.
추천수1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