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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페에서 많이 먹는다고 쫓아냈어요.

거지남 |2008.12.03 21:10
조회 121,270 |추천 0

안녕하세요. 거지남 입니다. 오랜만이에요.

 

전 키181에 75KG정도 친구들도 덩치 저랑 비슷해요

창원대에 다니고 있는 23살 군제대한 학생입니다. 친구중 3명은 학생이고 2명은 직장다녀요.

 

 

 

 

 

 

 

 

정확히 일주일 전 수요일 때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늦게 일어나서 오후2시에 늦은 아침을 먹으려는 하는데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태훈아 할 짓없으면 밥 먹으러 부페가자."

 

 

장소는 창원의 xx부페 였습니다. [부페이름 삭제할께요]

 

 

어차피 집에 있어봤자 짜장면을 시켜먹었을 저였기에..

 

저는 준비를 하고 약속 장소에 나갔습니다.

 

 

저를 포함한 민군 박군 등 총 6명은 모두 모인것을 확인하고 부페를 먹으러 갔습니다.

 

1인당 2만원 제법 비싸더군요. 민군이 오랜만에 친구들에게 한 턱 쏜다고 해서

민군이 12만원을 전부 다 지불 했습니다.

 

그때 시간이 3시30분정도... 시간도 시간이지만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계획은 이랬습니다.

 

민군이 수박및포도,바나나 등의 과일 2접시를 퍼오면..

 

저와 친구 2명은 돌솥밥 3개를 가져왔습니다. [진짜 쬐그만 그릇에 있는거 있잖아요. 활활 타오르는 불에 서 만드는거]

 

그 후 한사람 튀김용 고기용 회용 김밥및 각종반찬 접시 등 가져왔습니다.

 

물론 접시에 최대한 꽉꽉 담을 수 있으면 안흘러 내리도록 꽉꽉 채워 넣었습니다.]

 

 

제가 3접시를 다 먹어 갈 무렵  원플러스원 이라는 규칙을 자랑하는 피자에x에서 

라지로 4판을 혼자서 먹은 기록이 있는 박군은 5접시를 먹고 있더군요.

[대단한 늠입니다.]

 

저희 친구들의 각종 경력을 말씀 드려 볼까요?...

이군 같은 경우는 무조건 치킨을 시키면 두마리치킨이라는 이름을 가진 치킨 집에서 시킵니다.

xBQ 같은데에서 시키면 양 적다고 혼자 먹을때는 무조건 두마리치킨을 시킵니다.

 

민군 같은 경우는 X리밥부페에서 [6천원짜리]

1시간30분동안 안나오더군요. [20분 먹고 5분쉬고 20분먹고 5분쉬고]

 

저는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민군과 함께 고깃집가서 17인분을 때려 먹은 넘입니다.

[민군과 저 각각 공기밥 3공기 각종 찌개면 반찬이면 다먹었습니다. 90퍼이상 다 긁어 먹었어요.]

저도 그때 혼자서 삼겹살6인분 돼지갈비3인분 각종반찬 찌개 다먹은 넘이지만...

민군이랑 간 집은 진짜 푸짐했어요 ㅎㅎㅎ

 

김군은 그 빵에다가 소세지만 끼워 주는거 있죠. [길거리 이벤트 같은거]

거기서 무려 그빵을 17개 먹었습니다. [예선부터 하는 거여서 1등 못햇어요. 그동안 먹은 빵 때문에;;; 제가 알기론 2등한 걸로 기억]

 

마지막 최군은 저희 정도는 아니지만 고등학교 시절 단 한번도 조금만 덜어주세요.

한 적이 없던 넘입니다. 더 주세요 한적은 수도없이 많지만 ㅋㅋㅋ

 

소개가 너무 길었네요.

 

아무튼 그렇게 정신 없이 먹고 좀 쉰 후 먹은 접시를 계산해보니

6명이서

총 음식42접시[각종 김밥등의 음식및 반찬,과일,과자등;; ]

[[여러분 말씀대로 솔직히 말이 42접시지... 보통사람들이 뜨는 양의 2배이상 떴으니깐 최소 84접시 100접시 라고 해야 맞을겁니다 솔직히;;; 괜히 접시 많이 가져가면 눈치도 보이고 혼날까봐 한접시에 가득 이렇게 했어요. 결국 이래나 저래나 혼난건 마찬가지;;; 솔직히 너무 많이 먹었나요?;; 그래도 돈내고 먹는 건데 뷔페인데 뷔페....]]

돌솥밥 12개 아이스크림 10컵[콘 말고 컵이요.]

맥주7병에 음료수 20병정도 [맥주도 그렇지만 음료수 진짜 쪼그만 하더군요. 이건뭐... 물론 부페라도 맥주나 음료수값 같은경우는 저리 되면 돈 더 받습니다. 맥주 음료수 무제한이면 무조건 부페가죠.]

거기다가 국그릇도 한 10개정도 먹었은것 같아요.

[글 약간 수정합니다. 종업원이 계속 치워줬어요. 안치워 준거 아니에요 ㅎㅎ;; 다 먹은 후 접시를 보니 라고 적은 제 잘못이 큰 듯;;]

 

그나마 청결하게 먹어서 주변이 어질러 지진 않았습니다만...

 

좀 너무 많이 먹은것 같아서 갈려는데

자랑스러운 제 친구 박군께서

"야 좀만 더먹고 가자."

이러길래 친구 혼자 냅두고 가지도 못하고 한 30초동안 서있는데.

 

직위가 꽤 높아 보이시는 분께서 오시더니

"저 손님 죄송하지만, 나가 주시면 안될까요?..."

이러 시는 겁니다 -_-;;

이거 저희가 진짜 많이 먹긴 했지만... 저희도 일어 서려고 했는데

이 빌어 먹을 박군때문에 저희는 이미 저녘시간이라서 많은 사람이 와 있는 가운데에서

 

야단아닌 야단을 맞게 되었습니다 -_-...

 

"이렇게 많이 드시면 저희가 손해도 한참 손해에요. 저희도 이익을 내기 위해서 일을 하는건데,

이 정도로 많이 드시면 저희도 정말 곤란해서요. 정말 실례인거 알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저희가 3시 30분부터 저녁6시30분까지 총 3시간동안 있었거든요;; 3시간 동안 있었으니깐

남들에 비해서 2배이상 먹는 저희들이 저렇게 먹을 수 있었고 박군은 더 먹을 수 있다고 땡깡 부린거죠. 썩을넘....]]

라면서 이러쿵 저러쿵 상황설명 해주시면서 말씀을 해주시는겁니다.

 

저희들은 사람들의 눈초리 때문에 얼른 자리를 피하고 싶었습니다만,

 

자랑스러운 박군께서 하는 말씀이

 

"이럴거면 사람을 받지 말던가, 똑같은 2만원 내고 왔는데 왜 사람 차별이에요. 이거 고발 할 수 있는거 알아요 몰라요?"

 

라면서 얼굴 뻘개지면서 고래고래 고함치듯이 자랑스럽게 말하는 겁니다.

 

저희들은 죄송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박군을 끌고 xx부페를 빠져 나왔습니다.

 

 

"아 이거 신고 해버려 말어 아우..."

 

라면서 화를 내는 박군을 토닥거려주면서;; 우리가 해도 좀 너무 한것 같다면서;;

 

다음부턴 부페 올거면 밥은 다 챙겨 먹고 오자면서 그냥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노래방에서 노래 실컷 부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잠 자면서 생각한건데 우리가 너무 한것은 많지만 꼭 사람들 많은 앞에서 그래야만 했을까요?...

 

때가 되면 일어날건데 말이죠. 그렇게 되면 같은 돈내고 적게 먹은 사람은 뭔가요? 그사람들은 손해잖아요. 이럴거면 받질 말던가요. 체격만 보고 그렇게 많이 먹진 않겟구나 생각 해서

저희들 받은거 아닙니까?... 그리고 부페에서 손님을 나가라고 하는것은 영업규칙위반 아닙니까?.. 마음 같아선 신고라도 하고 싶지만 한 죄가 있으니 신고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음에 글 한번 써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추천수0
반대수1
베플ㅇㅇㅇㅇ|2008.12.03 21:19
뷔페가 개념이 없네 ㅡㅡ;; 뷔페 하는 이유가 뭔데 돈을 일정량 받고 적게 먹는 사람들에게 많은 이익을 얻으려는 건데 그럼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 손해볼 생각도 해야 하는거지 ㅡㅡ;; 무조건 낸돈보다 적게 먹게 할거면 뭐하러 뷔페를 하나 ㅡㅡ;; 가따 찔러 버리지 ................................................ http://cyworld.com/ghfkddl8743 베플의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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