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원래의 항상 집에가던 시간보다 좀더일찍 엄마가 데리고 가려 오기로 되어있었던 아이가 있었다
근데 나는 이 사실을 전달받지못했고
아이는 이걸 알고있었어서
내게 '오늘은 일찍 00시에 집에 간다'고 말하여서
(모르고 있었으니까)나는 '아니다. 여기에 있어야 된다'라고 대답하자
어째서인지 갑자기 눈물을 글썽거리며 답답하다는듯 넘 필사적으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날 쳐다보며'싫어!! 싫어!!'라고 얘기해서
(어린이집에 있는걸 애들이 싫어하고 스트레스 받는건 나도 알고있지만 왜저렇게까지 슬피 우나? 싶었고) 하도 저러니까 측은해져서 '알겠다'고 말했는데
((다른아이도 저런사례가 있었다))
나는 애기들이 왜 울었는지 그걸 몰라서 내가 아는 해결사님(창조주)에게 물어보자 바로 답을 알려줬다
그건 아이입장에서는
"여기에 있어야된다"는 내 말이
'넌 평생 여기에 살아야된다'로 들려서
그래서 울기까지하고 진심으로 슬퍼한거라고 그러더라
나는 애들이 그리 이해했을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었다
근데 저 때에 애들이 갑자기 눈물지으며 싫다고 몸을 홱홱 돌리며 (강력한 거부의사의 표시?) 날 쳐다보던게 지금도 가끔 기억이 나서
'괜히 그런말 했구나'라고 종종 후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