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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야하나요?

ㅇㅇ |2021.05.09 13:37
조회 698 |추천 0
직장 선배와 결혼합니다.. 
제 이상형과는 전혀 거리가 멀고, 솔직히 지금도 제가 훨 낫다고 생각하고 있고, 친구들 보여주기도 아직은 망설여집니다.. 외모나 학벌 집안형편 등등.. 
누가봐두 제가 아깝다구할꺼에요.
처음엔 사귀는 것 조차 가당치 않다 생각했는데, 계속 만나자고 하고, 사람은 착한 것 같고, 날 많이 좋아해 주는 것 같아, 저도 모르게 정이 들어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귄지는 얼마 안됐지만, 서로 나이가 있는지라, 자연스럽게 상견례도 하고, 예식장도 잡고, 두달후면 결혼합니다.. 
근데. 자꾸 걱정이 되고, 망설여집니다.. 
잘 살수 있을지, 저에게 걸맞는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어떻게 할지... 
그리고 전 더 좋은 직장을 위해 공부하는 중인데, 결혼하게 되면 비교될껏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신랑될 사람은 직장 그만두고 공부하라하는데, 형편이 뻔히 보이는데, 직장을 그만 둘수도 없고,,, 
상견례를 하고 보니, 저쪽 부모님은 너무 연로하시고, 집안 형편도 그닥 좋아보이지도 않고,. 
형제들은 말주변두 없고.. 
전 단촐하게 자라서 갑자기 식구가 는다는 것이 겁이 많이 납니다.. 
여러모로 보나 제가 넘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쪽에선 그저 아들두 잘랐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더 속상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남친이 내려다봐지구 미웠다 좋아졌다 합니다.. 
이렇게 왔다갔다하는데, 결혼해선 잘 살수 있을까요.. 
솔직히 남친 소심한 것두 맘에 안들고, 말투어색한 것두 맘에 안들고, 내눈치보는것두 모자라보이구...이런 잘안고쳐지는 여러 습성들 
힘듭니다.. 
어쩌다 코껴서 여기까지 왔는지, 첨부터 이상형이 아님, 만나자고 해도 만나지 말껄.. 후회막급입니다,. 
이제 결혼한다고 다 얘기했는데.. 
더 늦기전에 다 그만두고, 제 공부 하면서 제수준에 맞는상대를 만나고 싶은데.. 
직장이고, 결혼이고 다 그만두고 공부해야하나요, 아님 이미 이렇게 된거 결혼을 해야하나요.. 
공부는 지금이 아님 더 기회도 없을 것 같은데.. 
제가 넘 이상한가요? 
결혼 좀 짜증납니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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