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받고싶은나
쓰니
|2021.05.11 00:31
조회 44,846 |추천 15
조언 달아주신 많은 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사람은 바뀔수 없다고 생각해요
제 욕심을 내려놓아야 할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남편이랑 대화를 해야할 의욕이 안생기네요.
마음을 내려놓으니 싸우지도 않고 대화만 없을뿐
일상이 편해진 것 같기도 하고
진작 이렇게 살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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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문제로 싸운적 없고 애들 키우며 맞벌이하는 평범한 부부입다.
시댁 친정 문제로도 싸운적 없고
집안일 육아문제로도 다툼이 없는데
딱한가지 다툼이 있다면 남편이 공감능력이 좀 떨어져요
이전에 애들이 더 어렸을때 있던일인데
"나 오늘 애들이랑 하루종일 집에있어서 애들보랴 집안일하랴 힘들었어~"하면
우선 순위를 정해서 일을 하래요...
그래서 나는 그냥 그랬다고 ~ 그랬구나~하면 끝이라고 하면
자기는 남자라서 문제해결을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든대요.
그리고 남자들은 원래 공감하는 대화는 하지않고
친구들끼리는 무슨말을 하던 서로 상처받지도 않는대요 .
이건 남자 여자를 가르자는 문제가 아니고
나와 자기가 같이 부부생활을 함에 있어서 같이 맞춰가야할 부분이다라고 하니 자기를 바꾸려고 하지말래요.
그래 나도 사람이.바뀌기 힘든거 안다 하지만
혼자 사는게 아니니 내가 서운하게 했다거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하면 나는 뭐든지 노력할거다 했더니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래요
틀을 깨려고 하지 말라고....
그럼 나도 나만 생각하면 되냐니까 꼬였데요 .
어쨌든 자기는 우선순위가 가족이 첫번째이니
대화에서 공감을 못받는다고 해서
자기한테 서운해하지말래요
여자와 남자의 대화방식의 차이인지
제가 배우자에게 너무 과한 요구를 하는건지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남편에게 부탁했던건
해결방안 제시보다는 그랬구나~한마디만 해달라는 거였어요
근데 자기 사고의 틀을 전면 부정당하는거 같아서 그렇게는 못하겠데요 그랬구나~하고 사는 순간 가면을 쓰고 거짓으로 사는거래요
- 베플ㅡ|2021.05.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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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무슨.. 힘들다는 사람한테 힘들었겠구나~ 한마디 해주는게 무슨 대단한 공감능력 이 있어야만 가능한 건가요?? 그렇게 어려운 거예요? 댓글들 이해가 안가네
- 베플남자ㅇㄱㄴ|2021.05.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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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ㄱㅋ 남편이 회사갔다와서 힘들었다고 공감해주라 징징거려봐 왜 그런남자랑 사냐 지랄했지ㅋㅋ
- 베플남자맘충맞아요|2021.05.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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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리한 요구입니다. 시어머니를 이해하라 정도의 요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