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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다녀야 할 듯

ㅇㅇ |2021.05.12 03:51
조회 14,380 |추천 23
20대 여자구요 , 여행업계 3년 정도 잘 다니다가…
코로나땜에 경영악화로 퇴사하고 실업급여 받으면서 생활했는데 이제 실업급여 수급기간 끝나서 취업 준비 중인데 ㅜㅜ
이전에는 학벌 안좋아도 중국어랑 영어 어학성적으로 취업 잘 했었는데… 요새 같을 때는 완전 무쓸모네요 ㅠㅠ
취업 알아보니 컴활이나 회계, 포토샵 등등 필요한 건 많은데 제가 할 줄 아는 건 없고….
배워보자니 지금 당장 돈이 없기도 하고 솔직히 그쪽으로는 재능도 없어서 학구열도 없네요…..
이렇다보니 취업 열린 문은 콜센터 밖에 없는듯한데..
원래 여행업계도 워낙 서비스직이니까 사람대하고 이런거에 스트레스 잘 안받는 성격이라 별 걱정은 없어요..
근데 뭐랄까…
사회적인식이 어떤지, 뭐 그런 생각도 들구요…(직업 비하 아닙니다. 요새는 콜센터 직원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몰라서),

뭔가 내 자신이 좀 작아지는 느낌 (콜센터 직원을 지원해서가 아니고, 취업 준비하면서 제 자신이 너무 이뤄놓은게 없다는 생각으로 인해)

이런저런 생각으로 학벌좋아서 번듯하게 대기업 못들어가는 내 자신도 싫고, 괜히 부모님한테 죄송스럽고…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ㅜㅜ

코로나 얼른 사라져라
추천수23
반대수5
베플ㅇㅇ|2021.05.13 11:34
남 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겨봐요. 콜센터 가면 열심히 사시는 아주머니들 참 많습니다.. 근데 진짜 힘들어요.ㅋㅋ 다른덴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다녔던 콜센터는 화장실 / 휴식도 순서대로, 그 외에는 자리비우면 욕먹고, 콜수가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욕먹고, 진입장벽이 낮은게 사실이다 보니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대우를 잘 못받는다는 느낌이 확연하게 들어요. 내가 이런대우 받으면서까지 일해야되나? 싶은 순간이 참 많이오죠. 중국어/영어 잘하면 무역쪽으로 눈 돌리는건 어떠세요? 저도 영어 성적 괜찮아서 콜센터 그만두고 무역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30대때면 몰라도 20대부터 콜센터 생각하는건 비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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