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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나를 아기 취급하는 친정엄마

ㅇㅇ |2021.05.12 11:17
조회 25,233 |추천 107
저희 남매는 오빠가 36살, 제가 34살이구요
저는 5살,2살 애가 둘이고
오빠는 올해 결혼 앞두고 있어요 ~
근데 저희 엄마가 너무 저희를 아기 취급해요
물론 부모 눈에는 자식이 환갑이 되어도
물가에 내놓은 아이 같다지만 ....
저희 엄마는 우리 남매가 아직 어려서
모든 결정을 엄마가 해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저나 오빠나 사회생활 잘 하구요
저는 대학병원 간호사,오빠는 소방관인데
친척들은 너희는 자식들이 딱부러져서
얼마나 좋으냐 할 정도로 .. 저희는 알아서 잘 살거든요

일화를 풀어보자면
본인 27살, 오빠 29살때
엄마가 오늘 집에 인터넷 기사가 다녀갔다며
기사님이 집에 어린 자녀들 있으면
자녀들이 음란물 같은거 못보게
차단할수 있다 ? 부모님께 알람이 오게 설정할 수 있다
그런걸 알려줬는데 나는 너희들 그런거 안본다고 믿으니까
그런거 필요없다고 했다고 진지하게 말함 ....

오빠 34-5살 무렵 자취방에서
긴 여자 머리카락을 주워오더니
여자가 드나드는거 같다고
“아니지? 아니지?” 추궁하고
cctv 같은거 달자고 난리 ...

내가 20대때 사귄 남친이 수영선수였는데
엄마가 엄청 싫어했음 ...
모텔 들어갈까봐 대낮에도 미행을 하고
결국 내가 직접 엄마폰에 내폰 위치추적 되게
어플 깔아줬는데 어쩌다 모텔많은 근처에만 있어도
전화와서 집으로 당장 들어오라고 난리에
“엄마가 오줌 소태(?) 걸려서 병원 가야겠어 어서오ㅓ”
등등 아프다는 거짓말로 귀가하게 함

등등 ... 많아요ㅜㅜ
제가 결혼하고 나서는
새 가구 사거나 인테리어 바꾸는거
옷 사는거 엄마가 꼭 봐줘야 한다고 하구요
(제가 안목이 없고 촌스럽다면서 ...)
근데 제가 엄마 의견 무시하고 제맘대로 사요
며칠 삐져서 울고 그러다 다시 연락 오고 그런패턴 ..
손주들한테는 집착은 없어요 오로지 자식에게만 ..

저희 오빠 이번에 결혼 준비하는데
집 보러 가는것 부터 모든 결혼 준비 일정에
엄마가 동행하려고 해서
오빠랑 많이 다투고 있어요 ㅜㅜ 이러다 결혼
파토날까봐 겁나는데 ...

우리엄마 저희는 어릴때부터 익숙해서 사실
엄마가 많이 이상하다고 생각 못했는데
저희 남편이 어머님 사실 좀 많이 이상하다고 해요 ....
다른 부모님들은 자식이 성인이면
저렇게 안하시는거죠?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ㅜㅜ
추천수107
반대수4
베플니또|2021.05.13 13:50
며느리 불쌍...
베플쓰니|2021.05.13 14:19
님은 엄마이고 익숙하니 잘모르는것같은데요.시어머니가 남편한테그럼어떨것같아요?님도 그닥 큰문제라생각안하는듯...새언니될사람걱정이네요.뎃글들말대로 치료받을수준입니다. 자식이라 포장해서 걱정하는데요.님엄마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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