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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아예 못나가게하는 엄마

ㅇㅇ |2021.05.13 04:00
조회 23,043 |추천 7

안녕하세요 저는 갓 20살된 대학신입생 여학생입니다.
울산에서 쭉 살다가 대학을 서울쪽으로 가게 되었고, 저희 집안 사정에 따라 가족 모두가 서울로 이사를 왔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서울에 직장을 새로 얻으셨습니다.
근데 직장동료중에 자가격리가 된 사람이 있어서 엄청 팀한테 민폐를 끼쳤다고 하고, 또 자가격리나 코로나가 걸려서 회사에 민폐를 주면 재계약이 안될수도 있고 눈치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맞벌이 중이시고 딱 평범한 경제수준의 집안입니다. 부모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근데 저랑 갈등이 생기는게, 엄마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엄마가 위에 언급한 이유로 코로나에 너무 민감하고 조심해지게 돼서 저를 밖에 아예 못나가게합니다.
대면수업을 하면 딱 그 수업만 듣고 바로 집에 와야하고
동아리방 가는거, 학우 한명이랑 밥먹는것도 안된다고 하고 답답하고 집안이 감옥처럼 느껴집니다.

저는 또 울산에서 와서 친구들이랑 다 떨어지고 서울에 왔는데 너무 외롭기도하고 내가 생각한 대학생활은 이게 아닌데... 너무 우울해집니다.
대면수업도 이제는 거의 없어져서 학교도 안갑니다.
대면할때 친해진 동기들 몇명이 계속 밥약속,술약속,산책약속 등등 계속 걸어오는데 다 거절합니다. 동아리방 당연히 못가구요
집에서 너무 시간만 죽이고 있는것같고
엄마는 한 100~200명대는 되어야 조금 풀어줄것같고,
매일 코로나 확진자수 보면서 한숨을 쉽니다.

엄마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저는 이렇게 아예 못나가게 하는게 저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언니는 집순이인건지 전혀 미동도 없이 집에서 혼자 잘 지내지만, 저는 좀 외향적이라 이런게 너무 답답하고 괴롭습니다.

코로나 조심해야하는건 맞지만, 어떻게 집에만 있으면서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코로나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나요? 이러다가 졸업하는거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저번에 엄마한테 한 달에 한 번만 나가게 해달라고 마스크 잘쓰고 방역수칙 잘 지키겠다고 해도 단칼에 거절당했네요

너무 답답하고 괴로운 마음에 이렇게 글 써봐요
방탈죄송합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7
반대수84
베플ㅇㅇ|2021.05.13 05:01
그렇게 밥약속 술약속 산책약속 다 하고 사는 사람들 때문에 안 끝나
베플남자ㅇㅇ|2021.05.13 22:08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코로나가 안끝나는 겁니다. 밥 약속 뭐 좋다고 쳐요. 술약속 산책약속은 뭔가요?? 술약속? 사람들 술마시면 토하고 큰소리치면서 침 다 튀고 난리도 아닌데 이시국에 술약속????? 동방은 또 왜가려고 하나요? 누가 온 줄 알고? 외향적이면 뻥 뚫린 한강공원에 새벽에 나가서 자전거타세요. 그렇게 기력 빼세요. 지쳐서 수업 나가기도 힘들 정도면 코로나라 방콕이니 그런 생각도 안듭니다. 친구랑 만나서 놀고 싶으면 그렇게 나가서 실외에서 2m 간격두고 노세요. 남한테 민폐 끼치지 말고.
베플남자ㅇㅇ|2021.05.16 14:18
뭘 자꾸 독립을 하라는데 그건 너무 현실성이없고 친구는 거의 만나시지마시고 산책(야외)는 코로나로 부터 조금 안전하니깐 밖에서 운동하시거나 신책으로 스트레스 푸셔야 되겠네요 근데지금 위험한건 팩트 재수없으면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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