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여자 입니다.
이방에 글을 올려도 될지 사실 모르겠네요.조언을 꼭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야기를 담아봐요.글재주는 없지만
꼭 한번 읽어주세요!!
저는 사실 저와 한살 차이 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횟수로 4년째 만나고 있어요 처음에 소개로 만나 지금까지도 잘만나고
있는 커플입니다.처음부터는 아니었지만 사귀다보면서 결혼이야기를 하였고 남자친구에 가족도 사귄지 1년이 좀 넘어서 만나 뵈었어요.가족분들 너무 다 친절하시고 정말 좋았습니다.집안도 엄청 행복하기보다는 다른 가정처럼 평범했습니다.저는 그런 평범함이 부러웠어요...저희집 애기를 하자면 아빠는 중학교 3학년때 돌아가셨고
엄마는 그당시 주부로 있었죠..사실 저희 엄마는 많이 아프세요 몸이 아픈게 아니라 마음이 아프신거였죠 저희 아빠는 초혼이었지만 저희 엄마는 재혼이셨어요 딸도 2명이 있었구요..근데 그 과정이 참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다 알진 못하지만 첫번째 결혼에서 가정 폭력을 많이 당하신것 같더라구요....그때 당시는 괜찮으셔서 재혼을 하신건지 모르겠지만..저희 아빠와 엄마는 중매로 만났고 2~3번 만나고서 결혼하셨습니다..부모님 두분 다 나이가 있으십니다.그리고 저를 낳으셨고 3명이서 잘 살았죠..근데 저희 아빠도 좋은 남편은 아니었어요.엄마한테 평상시에는 잘하셨지만 술만 먹으면 정말 다른사람 처럼 변했어요..부부싸움을 하고 그 뒤엔 항상 폭력이었죠..정말 기억에 남았던건 7살이었던 제가 엄마를 때리는 아빠를 항상 말렸기 때문에 폭력이란 기억이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살고 있지만 그 기억이 아직까지도 존재합니다.그 이후 저희 엄마는 자신을 돌보지 않았어요..말하는 법도 씻는것도 .. 밥을 하는 것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습니다..어린나이에 그런 엄마가 정말 싫었어요.. 중학교 때부터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 그런 엄마를 더욱 더 싫어했어요.용돈을 벌려고 아르바이트를 한게 아니라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을 했으니까요..집에 들어오면 엄마는 따뜻한 말도 밥도 아닌 돈만 저에게 달라고 말씀하셨으니까요..참 마음이 무너지더라구요..지금까지도 그러지만 그걸 잊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 말이 너무 두서없었는데..저희집쪽을 말하면 그래요 .. 돈이 없는건 남자친구랑 결혼하면서 모아갈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남자친구는 사귀기 초반 한1년 넘어서 저희집도 보고싶고 엄마도 보고싶다고 했습니다..그럴때마다 저는 그냥 화를 냈어요 그 이후 남자친구는 제가 먼저 엄마를 소개시켜줄때까지 기다려 주었어요.물론 제가 엄마를 싫어하는점은 알고 있고 괜찮다고 재촉하지 않았어요 근데 이번에 문제가 생겻죠..단한번도 헤어지자고 한적 없던 사람이 술마시고 그만만나자고 말을 하더군요..자기를 왜 소개시켜주지 않냐고.. 내가 못미덥냐구요..그런게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힘들다고 하더군요..믿기지 않았지만 알겠다고 했습니다.다음날 바로 연락이 와서 화났냐고 묻더라구요..사실 화가 나지 않았지만 이런 제 상황이 너무 싫었습니다.그래서 이번 주말 다시 만나 얘기하기로 했는데 지금까지도 용기가 나지 않아요..엄마가 싫기도 했지만 부끄럽기도 했어요 제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저의 치부를 보여주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아빠가 돌아가시고 그 누구에게도 의지 하지 않으려고 생각했습니다.울지 않으려고 다짐했고 열심히 살기로 노력했어요.어떤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근데 이번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남자친구는 저같은 사람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다른사람과 사귀었다면 엄마에 대한 사랑을 받을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남자친구는 부모님이 이혼하셨고..할머니와 아버지랑 같이 살아요..남자친구는 엄마에 사랑을 간절히 바래온 사람인데 그부분은 제가 채워줄수가 없더라구요..저희 엄마가 채워주었으면 하는 부분이지만 저희 엄마는 그러지 못하세요..사진을 보여주고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씀드려도 그냥 아무말씀도 하지 않으세요..정말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여기에 제 모든이야기를 담을 수 없지만 제가 어떻게 해야 현실적인 방안이 있는지 꼭 조언 부탁드려요 정말 정말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