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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을 하는데 돈을 좀 법니다.

ㅇㅇ |2021.05.14 21:31
조회 102 |추천 1
개인 사업을 합니다. 코로나 비대면으로 오히려 매출이 늘었습니다. 아무튼 돈을 좀 벌고 있습니다. 예전에 주변아시는 어른중에 돈이 많은분이 몇분있는데 전혀 티를 안내고 다닙니다. 3분중 2분은 재산이 천억을 넘는데 심지어 평생 차도 없고 비행기를 타본적이 없습니다. 지하철로 갈수 있는데가 아니면 어딜 다니지도 않습니다. 또 한분은 택시만 타고 다닙니다. 이 분은 70년대 부터 건설업을 했는데 사는데도 경기도 외곽 허름한 상가주택에 사십니다. 건물 관리하는 조건으로 임대료도 안받습니다. 그런데 친척중 한분도 전에 건설업을 하면서 돈좀 만졌는데 돈을 아주 펑펑 쓰고 다녔고 자식들도 뭐 진짜 재벌쯤 정도인냥 하고 다녔습니다. 근데 이분은 쫄딱 망했습니다. 졸부들 망한다는게 이래서 그런거 같습니다. 
요는 이런걸 보고 살아서 그런지 돈을 벌게 되어도 돈쓰는 습관안들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똥파리들이 많이 낀다는겁니다. 친구? 선후배? 사업상 아는 사람들? 아뇨. 집안 식구들입니다. 일단 엄마부터 시작해서 어떻게든 얼마를 버는지 캐낼려고 하고 계속 뭐할려는데 돈이 없네 어쩌네 하면서 앓는 소리입니다. 형제들도 계속 사업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만 묻습니다. 어렸을쩍에 봤던 그분들이 왜 그렇게 사셨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일이 잘안된다고 하면 뭔가 사람 깍아 내릴려고, 하고 잘된다고 하면 뜯어내기 바쁘고... 가끔 식구들이 모이면 어떻게 언행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간신히 먹고만 살아..'라고 했는데 얼마전에 B*를 샀습니다. 맘같아서는 소나타를 사고 싶었는데 일로 누구를 만나게 되면 소나타는 좀 그래요. 우리쪽은 이미지도 좀 고려해야 합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엄마가 뭘 좀 사야되는데 어쩌구 저쩌구... 나도 맘껏 펑펑 쓰면서 살고 싶어요. 근데 그렇게 살다가 쪽박찬 분들 봐서 아낀다는 개념보다 씀씀이를 키우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살고 싶은데 주변에서 가만 놔두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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