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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고민이 생겨버렸어요

어째 |2021.05.14 22:00
조회 566 |추천 0
음...생리주기가 꼬박꼬박 떨어졌는데 요번에 안하고 가슴도 이상하고 속도 메슥거려 
테스트해보니 임신이더군요.... 
정말 그동안 2년을 만나와도 아무일도 없었는데... 막막했어요. 
어쨋든 병원가서 검사받고 오빠랑 의논했는데 오빠는 당연히 키우자고 하고.. 
음...저는 사실 망설여졌어요. 키워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리고 부모님 충격받으실 것 너무 걱정되고.. 
음...사실 집에서 오빠를 반대하고 있거든요. 집안형편이 밸루라서.... 
음... 
그래서 일단 되는대로 빨리빨리 일을 진행시켜 보려고 하는데요 문제는 결혼비용이요.. 
오빠집이 형편이 안 좋아 한푼도 해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빠가 모아놓은 돈 3000만원 제가 모은 돈 2000만원 
총 5000입니다...이거 가지고 결혼하고 애 낳고 살수 있을까요?? 
애 낳으면 돈 많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제가 지레 겁먹고 있는건 아닌지.... 
그리고 음... 제 직업상...제가 알기론 사람들 참 많이들 잘 살아요.. 남자집에서 몇억씩 해주고 집한채씩 턱턱해주고... 
물론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긴 하지만.. 그런 거 보면 주눅도 들고.. 
저도 그렇게 남들처럼 살고 싶은데... 
음...그런데 출발이 이렇게 남들과 달르게.;.
대출받는다해도 그거 갚고 이자에 허덕이면서 살 생각하면 막막하고.. 
제가 너무 욕심이 많은 걸까요?? 
울집안 반대 무릅쓰고 오빠랑 결혼해볼 생각인데... 부딪쳐볼 생각인데. 
음...문제는 그 이후.. 과연... 5천만원으로 결혼하고 식올리고 집마련하고 .. 그리고 다달히 양가용돈 챙기면서...
괜찮을런지.... 아이를 가지면 행복하고 그래야 하는데.. 
자꾸 걱정하고 엄마가 임신한거 알까봐 불안하고... 
남들처럼 남들한테 당당히 말하고 축하도 못받고 있으니... 
속상합니다.... 아이한테 미안하고...이제 4주니... 그냥 ..포기할 까 하는 생각도 들구... 어렵네여... 
포기하고 결혼하고 나중에 가져야 할지.... 부모님이랑 부딪치고.. 지금 이대로 밀고 나갈지.. 
고민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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