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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인가요?

ㅇㅇ |2021.05.15 01:49
조회 579 |추천 0
올초 결혼을 늦은나이에 했어요.
서로 혼자 살아온 시간이 길어서일까요?
연애 할때도 자주 싸웠지만 성격 차이니까 서로 알아가면서 맞춰가는게 맞다는 생각만으로 뭐가 문제인지는 따지지 않고 살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근데 오늘 또 싸움이 났습니다.
출근을 한 남편이 아침나절에 운전을 하면서 전화를 했어요.
팩스받았냐고 묻길래ㅡ
소리는 나던데 들어온건 없네?했더니 보낸쪽에 한번더 보내달라 부탁을하고 저랑 통화를 하는데
a4용지를 너무 많이 채워놔서 종이가 꽉 껴있다고 하니까 영상통화로 돌리라고 하더니 팩스상태를 보고 팩스뚜껑을 열었다 닫아봐!!그러더라구요.
남편이 시키는대로 하고 입구에 껴있는 종이를 빼서 정리하니까 종이가 들어가면서 팩스가 인쇄되더라구요.
그제서야 저도 "팩스 왔다왔다" 하고있는데
남편은 저에게 야!넌 어떻게 이런거 하나도 모르냐?하면서 심하게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런말 하는게 이해가 안가고 저를 무시하면서 핀잔주는 남편에게 화가났어요.
저도 말했죠. 팩스기계를 안만져봤다 모르면 가르쳐주면 되지
왜 그렇게 말을하냐고 따지듯이 한마디 하니까
조용히 안하냐고 큰소리치길래 뭘 조용하냐고 저도 소리질렀어요.
남편은 더 난리를 치면서 운전중인거 안보이냐고
(남편은 화물운전을 해요.)
일하는거 안보이냐면서 입 다물라고! 그런거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게 뭘~ㅆㅂ.....
말끝에 ㅆㅂ이 붙더라구요.

저는 남편입에서 욕이 나온것도 무너지는 느낌이였어요.
요앞전에도 말다툼 하던중에 ㅆㅂ이라하길래 따지니까 욕한거아니라고 펄쩍뛰고해서 넘어갔거든요.
이번엔 영상통화로 보고 들었는데도 내가 언제 욕했냐며
저보고 병원 가보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파르르 떨며 우기는데 서로 죽일듯이 소리지르면서 싸웠어요.
그리고는 앞으로 자기가 뭐라고 할때 절대 말대꾸 하지말래요.
제가 지지않고 대드니까 갑자기 크락션을 주먹으로 막 내리치면서 말대꾸 하지말라는데 왜 성질 건들이냐고 목터져라 소리지르더라구요.
휴대폰이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지는거 보니까 주먹으로 휴대폰도 내려쳤더라구요.
제가 먼저 영상통화 종료눌렀어요.
한시간뒤에 톡을 보냈더라구요.
져나기 박살나서 받는거밖에 안되나봐요.
노트북에 깔아놓은 카톡으로 연락했더라구요.
당장 져나하라고.
져나하니까 노발대발 또 난리가났어요.

차안에 물건들도 다 부셔졌고 폰도 고장났는데 이거 전부다 너 때문이라고...제 탓을하더라구요.
폰고장나서 은행업무도 못보게생겼는데 어쩔거냐고.
니가 내 성질 건들여서 이렇게 된거라고.
이래서 돈이 얼마가 깨진줄 아냐고.
어쩔거냐고 날뛰는데
제가 소리지를거면 끊는다하고 끊어버렸어요.

무엇이 문제인건지 이런게 분노조절장애인지 심각성은 어느정도인지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알고싶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맘이 아픈데 어디에도 말 할데도 없고 답답하고 답이 안나오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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