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내가 가진 너에 대한 마음의 크기를
너는 누구보다 잘 알고 그걸 아는 네가 이렇게 단호하다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서 라는 걸 나 또한 알기에.
붙잡으려 하면 할 수록 멀어지는 너를, 점점 희미해 지는 너를
더 이상 잡을 수가 없다. 허공에 던져보는 너를 향한 내 마음이 바람 따라 빗물 따라 네게 닿을 수 있으면 좋겠다.
정말 많이 보고싶다. 연애할 상황이 아니라는 너의 말에 무너진 내 가슴을 조금씩 다시 쌓아올려 내 일상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내 전부였던 네가 없는 내 삶은 너무도 힘들고 아프다.
이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것 또한 내 욕심이겠지. 너의 그만이라는 말을 받아주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해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