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은 맨날 구경만하다가 처음 써보네요 ㅠㅠ
톡 게시판도 여기다 쓰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는데,,
혹시 잘못된거라면 말씀 부탁드려요.
저희는 20대 커플이고 만난지는 3년쯤 됐어요
저는 23살이구요 남자친구는 27살 입니다.
대학교에서 캠퍼스커플로 만났고,
만난지 3년 다 되어가도 중간에 헤어지고 다시 만난게 많은 그런 커플이에요
지금은 서로 직장다니고 하는데, 저는 대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1년째 다니고 있구요 남자친구는 퇴사도 많고 이직도 많아서 1년 가까이 다니는 회사가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직 준비기간에는 아무래도 제가 직장인이다보니 데이트비용도 제가 더 많이 부담했구요.
데이트비용 문제도 여기까진 괜찮았어요
저는 남자가 무조건 내야한다 이 마인드는 아니여서, 그냥 제 성격이 그래요. 누가 밥 사면 저는 커피라도 사야겠다 싶어서 데이트 비용은 서로 부담했고 남자친구가 직장 구하는 시기에는 제가 아무래도 더 내는 게 맞다고 생각했구요
근데 지금 남자친구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회사에 취업했구요, 월급도 저보다 조금 더 받더라구요.
저는 중견기업 사무직에 세후 185인데 남자친구는 200이상은 받더라구요
제가 월급 185로 혼자 자취하면서 관리비,생활비, 데이트비까지 이제껏 많이 빠듯했거든요 ㅜ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이제 오빠가 나한테 맛있는거 많이 사주면 되겠다” 라고 했어요 자기도 알겠다구 했구요
근데 요즘들어서 자기 이직준비하는동안 신용카드써서 카드값낼게 없다고 저한테 10만원만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서 흔쾌히 바로 빌려주고 월급날 달라고도 했어요.
근데 월급날이 지나도 오는건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냥 예전에 나한테 쓴 돈 많으니까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아무말 안 하고 있었는데, 한번 돈을 빌려주니까 계속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ATM기도 아니고ㅠㅠㅠ
빌려주긴 했는데, 제가 그럼 월급날 바로 보내달라고 나도 200도 못 받고 오빠는 나보다 더 버는데 나도 빠듯하다 바로 보내달라 해서 알겠다하더라구요
ㅎㅎ 근데 진짜 이렇게만 저한테 빌리고 안 갚은게 100은 가까이되네요. 학교다닐때에도 몇번 빌린거 합하면..
그래서 제가 솔직하게 얘기했거든요
돈 빌려달라고 할 때마다 한번이라도 제대로 준 적 있냐, 나는 오빠한테 돈 빌린적 한번도 없었다. 하니까 자기는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부모님한테 폐끼치기 싫어서 그런거라구 미안하다면서 월급날 바로 주겠대요..
이 패턴만 몇번째인지,,
방금도 자기 병원 갔다왔는데 가서 검사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5만원 바로 보내줄 수 있냬서 보내주면서 월급날 바로 보내달라고 3번 얘기했는데 받을 수 있을까요
차용증이라도 써야되는걸까요 ㅎ...? 아니면 제가 그냥 호구인건가요ㅠㅠ
글이 너무 두서없이 길게 써진거같은데 .. 조언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