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서 어쩌다 합석해서 남자를만났는데
혼자여행온 사람이었고 너무훈훈하고 얌전하고 순한 남자분이었어요 ㅠㅠ
숙소특성상 같이 식사를하는 자리가있었어요~
파티그런건 아니고 그냥 소수 여행객들끼리 밥같이먹을수있는??(5인이상 절대안모였어요!)
같이 술도먹고놀았는데 숙소로 각자 헤어지려 들어갔다가 제가 이대로 헤어지는게 아쉽고 번호라도 알아야겠다 생각해서 뛰어나와 잡았네요
그리고 둘이밖에서 얘기도하고 산책도하다가 원나잇까지 하게되었어요ㅠㅠㅠ
뭐그러고 계속 다음날도 연락오고 답장못해도 연락오고 일주일간을 연락을 썸타는것처럼 했죠
보고싶다고도 하고 만나면 뭐먹자뭐하자 이런얘기도 하구요....
근데 문제는 저는 서울쪽에살고 남자는 4시간거리에 살아요 장거리는 생각해본적도없고 하루만에 갑자기 일어난일이니 정을떼야겠다고 생각했죠 ㅠㅠ
그래서 너무멀리살고 사귈것도아닌데 정들거같다고
연락그만하자고해서 그러기로했는데
문제는제가 또다시 했다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저도 제가왜이러는지모르겠어요
이성과 감성이 왔다갔다해요 ㅠㅠㅠ
이제 다시연락을하니 그분도 더 애정표현을 했고
멀면 뭐어떠냐 내가아니면 아닌거지만 자기는 계속 알아가고싶다 이런식으로 해서 다시 연락을했죠..
근데 또 낮에는 현실적이돼요.
네비 쳐봤다가 또 아 이렇게먼데 연락하면뭐하냐
해서 혼자 연락씹고 정리하고.
답장 제가안해도 몇번 먼저계속 해주셨는데
마지막에는 그냥 뜬금없이 제가 답장안하고
연락끊긴 상황이에요~
그니까 정리하자면 저는 그사람이 보고싶고 좋고 사진만봐도 설레는데 현실적으로는 쉬는날도 다르고 불가능한 연애에요 ㅠ 그래서 혼자정리를했는데
그사람딴에는 자기를 갖고논다고생각하려는지..
여행분위기 때문인지 자꾸 생각나서 죽겠어요~~
쉬는날도 다르고 멀고 불가능한 연애인데 지금좋으니 연락을 하고지내는게 좋을까요?? 인스타도 친구라 서로의 소식은 보고지내는 사이라 자꾸신경쓰이네요..
저에게 아무말이나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