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날 좋아하지 않는다 이제
한땐 서로 좋아했지만
이젠 아픔만 남기는 사람이 되었다
그사람이랑 평생을 만나고 싶냐 물어보면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좋은 남자가 많다는 이유는 둘째치고
그사람만 노력해주면 난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본인은 전혀 노력할 의지가 없고
계속 나만 상처받고 눈물 흘려야 한다면..
아무리 좋아해도 그만하고 싶다
생각해보면 내가 가장 노력했고 의지했고 사랑했으나
가장 많이 울고 상처받은 연애였다
그 사람은 나의 눈물을 흔한걸로 여기고 그냥 내버려뒀고
그래서 나도 내 우는 모습이 싫었다.
이렇게 연애하며 내가 많이 울었던가 생각해보니
나는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이 더 울었던 기억이 있다
그땐 내가 많이 좋아하지 않았었다
어차피 내가 유지할 수도 없고
사실 유지해서도 안되는 관계다
이미 불행함을 느끼고 있고
혼자가 덜 힘들다
이제 그만 자책하고
그동안 고생했으니 좀 안아주자
너무 겸손하지 않아도 되고
조금 더 이기적으로 살아도 된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