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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없으면 안되는 ㅆㄹㄱ 전 남편, 저처럼 피해여성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적습니다.

너가불행했... |2021.05.28 01:02
조회 542 |추천 4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트 판을 이슈가 되는 글만 읽었지 제가 적는 일이 생길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글이 길어질 것같네요. 최대한 간략하게 쓰도록 해보겠습니다.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익명으로 글을 적게되네요..

 

저는 2019년 7월에 소개팅을 하고 한달만에 남자가 적극적으로 결혼을 밀고가

8월달에 결혼 날을 잡고 12월에 결혼 하게 되었습니다. 제 나이 33살때 였네요...

 

그런데 드라마에서 보던 것을 제가 겪으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네요.

전 남편이라는 ㅆㄹㄱ는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에 사업체를 조그맣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업체도 저한테 차린지 2년 됐다고 했는데 나중에 사업자 등록증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차린지 몇달도 안됐더라구요.. 그리고 신혼여행때 부터 갑자기 회사가 위기에 처했다며 결국 저희 부모님께 4천만원을 빌려갔었습니다. (차용증은 부모님이 전남편을 아들이라 생각하고 보지 않았는데 차용증상으로는 저희 부모님께 돈을 주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는 그런 내용 이였습니다. 돈은 헤어지기 직전에 다행이도 다 받았는데 이 이야기 까지 하면 더 길어 질것같아 생략하겠습니다)

 

결혼하기 두달전쯤 길에서 혼자서 분에 못이겨 사람들이 있건 없건 상관하지 않고 소리지르고 난리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장녀에 대한 무게를 엄청나게 가지고 있던 사람인지라 그때 파혼하지 못한것에 대해 지금도 한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혼하기 전날까지도 제가 제일 친한 친구에게 이혼이 흠이냐고 나는 상관없다고 나 비혼주의였잖아 우리 부모님 축의금 그렇게 내고 다니셨는데, 부모님께 효도한다고 생각하고 결혼 하고 나중에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 못살겠으면 이혼하면 되지 이랬던 철없던 생각을 했던 저였습니다.

 

결혼 하고 2020년 4월인가 5월인가 그때 진짜 대형 사건이 있었는데, 신혼집에 둘이서 있는데 그때 뭐때문에 싸우게 되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저는 결혼생활동안(결혼 전부터 그랬지만,,,)너무너무 힘든 생활에 가스라이팅을 계속 당하다가 우울증까지 왔었습니다. 어느순간 이야기만 하면 싸우니 제가 입을 닫게 되더라구요. 저도 일부 잘못을 했죠.. 그때 당시에는 대답을 안하고 피하기만 했었으니까요 근데 너무 말도 안되는걸로 억지를 부리니...진짜 상대하기가 싫었습니다. 그러던 그날도 혼자서 분에 못이겨 소리지르고 할때였습니다.

 

그때는 자기 말이 안들리냐며 저를 벽으로 밀치더니 손목을 강하게 잡으며 다른 한손으로는 어깨를 거칠게 치면서 벽으로 부딪히게 했었습니다. 엄청 아프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때 진짜 저는 살면서 처음으로 살인이 일어날 수 있겠구나, 여기서 내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진짜 엉엉 울었습니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는 다는 말을 처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때 경찰을 안부르고 시어머니를 불렀던게 제일 제가 바보 같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도 타자를 치면서 혼자 자책하게 되네요. 그때 경찰만 불렀더라면,, 그때 진단서만 끊어 놓았더라면 하구요...

 

그때 시어머니가 왔는데 아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 구나 했습니다. 그때 혼내시는것 같더니 결국은 울고 주저 앉아 있는 저를 보며 니가 좀더 참아라 라는 식이였습니다.

어찌되었든 그때 그일로 저에게 사과하며 다시는 그런일 없이 하겠다더 군요. 저는 또 바보 같이 그말을 믿었습니다. 결혼이라는 족쇄를 푸는게 진짜 쉽지 않더라구요.

 

연인관계만 되었더라면 진작에 헤어졌을 인연인데...

 

그러던 7월에 결정적인 일이 터졌습니다.

 

제가 결혼+연애하고 처음으로 무릎이 급속도로 안좋아져 입원을 10일가량 하게 되었는데 퇴원날도 안오더군요 느낌이 쎄해서(결혼전부터 결혼하고 나서 까지 종종 여자문제로 다툼이 있었습니다) 제가 또 쓸때 없이 촉이 좋거든요....

 

그래서 저보고 또 퇴원하고 신혼집있으면 못 쉬니 친정에 가라고 본인이 이야기 하더라구요

근데 그전에 여자 문제로 다툰적있었을때 본인이 제발저려서 저한테 다시는 그런일없게 한다며 핸드폰 비밀번호를 저에게 알려주며 수시로 봐도 상관없다고 하였습니다(그렇다고 제가 보는여자도 아니였거든요, 그걸 아니깐 저렇게 당당하게 준것 같네요)퇴원할때도 오지 않았고, 퇴원을 토요일에 했는데 월요일 저녁에 회사 퇴근하고 저희 친정에 오더군요. 느낌이 딱 오더라구요

 

그래서 전남편 옆에서 잘때(매일 술먹는 남자입니다)핸드폰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젤 위에 누군지 모르는 이름의 여자(약간 남자이름 같기도 해서 처음에는 일부러 그렇게 해놓은 줄 알았죠) 가 ' 오구오구 보고싶었쪄요' 이런식으로 보냈더라구요 앞에 내용은 이미 다 나가기 했더라구요 본인이 술먹고 뻗었으니 그것까지는 하지 못한듯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남편인척 하며 대화를 하니 여자가 뽀뽀하는 이모티콘에 부끄러워하는 이모티콘에 내꿈꾸라는 둥,,,,참 가관이더라구요 그래서 여자한테 잘자라고 하며 채팅방을 아예 나가기해서 다 없앴습니다. 진짜 손발이 떨리고 온몸이 부들부들 거려서 미쳐버리겠더군요 그때 진짜..생각하면 ...지금도 구역질이 나네요..

 

도저히 같은 방에 있을수가 없어(친정에 제방)현관문을 열고 나가 비상구 계단에 주저앉아서 진짜 소리죽이며 그렇게 울었습니다.

진짜 죽고 싶었고 죽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다음날 누나 둘이 있어 누나들을 만나려다 제가 제일 아끼는 언니랑 통화하다가 일단 이성을 찾고 누나들은 보는 건 아닌것 같다고 서로 판단하에 그다음날 그러면 언니 블랙박스를 봐야겠어요 했습니다. 그 담날 블랙박스 영상을 보기 위해 전남편에 차에 들어가서 블랙박스 영상을 빼왔습니다.

 

근데 진짜 저는 블랙박스 보기전에도 저는 설마 진짜 잠자리는 않했겠지 했습니다. 근데 블랙박스 안이 진짜 얼마나 더러운지 구역질이 미친듯이 나더라구요 차안에서 유사성행위죠 여자 신음소리며 온갖 입에 담지도 못할 음담패설에....

진짜 두 년놈들 죽이고 나도 죽을까 그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바람피는 걸 안날부터해서 3주동안 8킬로그램이 빠지고 물도 못먹고 구역질만 나오고 잠도 하루에 겨우 2~3시간 잘까말까 였습니다.

 

그래서 변호사 상담하며 권유로 정신과 치료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치료는 아직 좀더 증거를 찾기 위해 몰래 병원을 다녔습니다. 그때 진짜 제정신이 아니였는데 어떻게 그렇게 일주일 가량을 연기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 생각하니 그때 진짜 대단했다 싶습니다 티안내려 평상시랑 같이 행동하는데 전화할때면 그런 저를 자해까지 하고 싶더라구요.

 

남동생이랑 그 여자에 대해 조사를 했는데 그여자는 달서구 감삼동 쪽에서 애기 옷가게를 하고 있더라구요. 원래 상간녀 소송을 하고 싶었는데 전남편이라는 작자가 총각행세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상간녀 소송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 여자에게 찾아가 머리끄댕이라도 잡고 싶었는데 변호사가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그 여자 입장에선 또 피해자 일 수 있다며 저를 말렸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지금 이순간도 전혀 모르는 내용일겁니다.

 

증거를 다 모으고 변호사를 선임해 이혼소송을 통보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는 오히려 가해자가 된 상황입니다.

우리 나라 법이 알면 알 수록 참.....멋같더라구요...

남편이 개인으로 타고 다니던 차가 법인차라는 이유로 차량수색죄,

제가 그 가족에게 블랙박스 영상일부를 보냈는데 음란물 유포죄,

본인이 문열어서 제가 제 짐을 이삿짐을 불러 싸들고 나왔는데 특수절도죄,

등등....참 저의 죄명이 8개?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이부분은 변호사와 이야기 하고 경찰서도 몇번을 조사받으러 가고 최근에 검사까지 만나고 온 상태인데 아무래도 일부 죄가 성립되어 벌금을 받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정신적으로 죽고 싶다는 충동이 얼마나 일어났는지 ...진짜 고통을 이루 말로 표현할수 없네요.

근데 또 얼마전에는 길에서 제가 주저 앉아서 엉엉 운일이 발생했는데

그 전남편이라는 작자가 온갖 소설로 법원에 반론서를 제출했는데, 저는 증거+카톡내용 등등 모든게 정확한 증거로 반론을 했습니다. 그래서 4월말경 승소판결에 위자료 2,500만원 판결을 받고 종결처리 된다고 변호사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14일안에 항소 하지 않으면 그냥 완전히 종결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14일 정도 뒤 변호사에게 연락이 왔는데 진짜 이런남자 처음 사건 맡는다며 양육권아니면 항소를 잘안하는데 상상도 못했다고 저에게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저 제 인생 저희 부모님 인생 다 망쳤는데 위자료 판결도 너무 터무니 없어서 화가났는데

결혼기간 짧고 재산기여도 없다며 위자료가 진짜 많이 나오면 3천정도라고 하셨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친것에 비하면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위자료 책정...

아직도 이 법이 옛날 그대로 오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누구를 위한 법인건지...

 

저는 솔직히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혹시나....모르지만 이슈가 된다면 또 명예훼손까지 들어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충분히 그럴만한 전 남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여자를 만나는것 같은데 저같은 피해자분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런 위험부담 감수하면서 이 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 남편이 항소해서 아직 이유서를 제출하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너무 확실한 사건인데 항소를 받아주는 법원이나...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 받는 위자료의 금액이나. ...참....

누구를 위한 법인지 모르겠습니다..주변에선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 하는데 저는 가해자가 된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전 남편 주위에는 저를 진짜 정신나간 여자로 만들어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글을 본다면 또 어떤 소설을 쓸지 궁금하네요. 처음에 주변에 알리고 싶어 유튜브도 시작하고 했는데 변호사가 지금은 시기가 너무 안좋다고 공개는 하지 말자고 하시더라구요. 일단은 참고 있습니다. 당하고 있다는 말이 맞겠네요. 복수의 칼을 갈고 더더 갈아서 한번에 끝내버리려구요.

 

진짜 제가 유튜브 하면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갈까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네요. 다른 분들 진짜 저같은 피해 받지 않도록 대구바닥에 얼굴 못들고 다니게 만들고 싶네요 정말...진짜 긴 글 읽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같이 고통 받고 있는 여자분들 남자분들 꼭 누구보다 더 단단해져서 행복하게 보란듯이 더더 행복하게 잘살아 보자구요!

 

그리고 제 이글을 혹시나 보게 된다면 꼭 말하고 싶네요 그렇게 살면 배로 돌아올거라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라고 말하고 싶네요 당신 꼭 불행하게 살기를 바랄게. 라구요^ ^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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