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긴 이글을 볼진 모르겠지만 직접 말하긴 그래서 여기에 써.
널 4년동안 알면서 3년반은 널 친한 친구로 생각했고 반은 널 좋아했어. 평소엔 나랑 장난치고 놀려댄 너가얄밉고 짜증났는데 어느새 그게 너무 좋더라.
수많은 짝사랑을 해봤지만 이렇게 진심인적 없었어.
그저 너가 나한테 말걸어주고 눈마주치는 것조차도 두근거리고 떨렸어 정말 친한친구에게 너 얘기를 했는데 그냥 고백해라하더라고. 널 정말 좋아해서 너무너무 좋아해서 몇십번 보낼까 말까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 이게 맞는 짓일까 생각했어. 우리가 4년동안 쌓아둔 우정을 이렇게 무너뜨려도 되는가 싶어서.. 결국 내마음을전하는 방법은 이것뿐이더라고.
내 문자를 보고 넌 많이 당황했을거야. 나같아도 친한애가 고백하면 그럴거니까. 넌 아직 연애하고 싶다하지 않아서 난 쿨한척했어. 사실 마음으로 쓸쓸했어. 내가 지금 뭐한걸까 싶어서 멍해졌고. 매일연락했던 너가 연락이 끊어지고 여전히 넌 잘살고 있다고 하더라고
그 후로 널 잊기위해서 다른사람을 좋아하고 소개도 받아봤는데 너에 대한 마음이 너무 컸는지 널 좋아했던 만큼 다른 남자들을 좋아하지 못하겠더라고.
난 너가 너무 보고 싶어. 내가 이기적인걸 알지만 아직 널 좋아해. 살면서 널 통해 진정한 사랑이 뭔질 알게됐어.
내가 고백후에 너가 겪었던 일들 사과하고 싶어. 너가 날 좋아하지 않는걸 알지만 누가 그러더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할 확률은 매우 적다는걸.. 근데 한 사람이 진심이면 다른 한사람도 그사람에게 진심이게 된다고.
연락할 용기가 없어서 여기에 써. 너가 이걸 보지않겠지만 난 언젠가 너에게 다시 고백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