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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사귄 남친과 헤어졌어요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사실 진작에 헤어지는게 맞는거였는데
서로 미련을 못버렸었어요.

그런데.. 남친보다는 제가 더 남친을 못놓았어요.
생각해보면 저는 남친에게 평생 잘하겠노라고 아무것도 볼거 없는 남친이였지만 내가 헌신하겠다고 생각하고 만나왔는데 어느순간 남친에 대한 실망 불신에 섞여 첫 마음이 많이 변했어요.

늘 잡는건 저였고 남친이 잘못을 했어도 늘 저는 잡았네요

현실적으로 그만하는게 맞는데 참 비참해요.
그냥 시간 낭비 한 느낌도 들고 남친만 믿고 35살이나 된 나는.. 이제 누굴 만날수나 있을까요?ㅜㅜ 지금도 힘든데 전 이제 어째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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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남친을 만나오면서 친구들이랑도 자연스레 서서히 연락이 덜해지고 속풀이 할때도 없고 이제는 남친과 했었던 모든 일들을 저 혼자 해야하는 상황인데 늘 저혼자 잘해왔는데 그냥 가끔 문뜩 속이 문드러져요..
겉으로는 괜찮은척 하며 생각안하려 노력하고는 있지만 언제 터져버릴지 모를 울분을ㅜㅜ 씁쓸해요.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해주신 위로가 마음이 따뜻해서 다시 읽고 마음을 다지고 가요. 힘들때 마음이 약해져 남친을 잡고 싶을때 여기 찾아와 댓글을 읽고 가겠습니당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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