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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멍청해지고 있습니다

쓰니 |2021.05.29 22:06
조회 194 |추천 0
제목 그대로 점점 멍청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대 후반 5년차 직장인입니다.
나름 공부 잘해서 서울 주요 대학에 다녔고졸업해서 머리 쓰는 사무 업무를 하며 성과도 내고 회사에서 나름 인정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눈에 띄게 기억력과 이해력이 나빠져서 업무에 매우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회의 들어갔을 때 녹음하면서 기록하지 않으면 그 회의 자리에 없었던 사람처럼 내용을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심지어 기록하면서도 10초 전에 상사가 얘기한 워딩은 물론, 그 말에 담긴 메세지나 맥락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기억력 뿐만 아니라 이해력도 점점 떨어져서,상사가 묻는 말에 정확한 대답을 못해 최근 '왜 이렇게 동문서답하냐' 라는 말을 자주 듣고자주 해왔던 업무를 다시 할 때도 마치 처음 하는 것처럼 버벅거립니다.
5년 동안 저를 좋게 봐주고 인정해주시던 상사분으로부터 요즘 자주 듣는 말은 '정신 차려라' 입니다..
업의 특성상 야근과 밤샘이 잦아 잠을 잘 못자서 일시적으로 기억이 잘 안나는거겠거니- 싶었지만 이게 1~2년 지속되고 기억이 안나는 범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뇌에 무슨 문제가 생긴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건망증은 누구나 있고, 저 또한 가벼운 수준의 건망증은 살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지만최근 1~2년 사이에는 진짜 멍청해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억력과 이해력이 나빠졌고, 계속 나빠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신지, 혹시 극복하신 분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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